환경관리공단, 아시아에 이어 튀니지 공공환경사업 수행 및 컨설팅 다양화
튀니지 대기오염모니터링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서 우리나라의 무상원조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15개의 대기측정소 설치 및 실험실과 관제실을 포함한 대기관련 종합센터 구축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1억원이다. 튀니지는 북부아프리카 내 휴양국가로 알려져 있어, 오존(O3)을 비롯한 대기측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한국과 튀니지와의 첫 환경협력사업으로 현지 언론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기술과 국내 IT기술을 접목한 환경오염 실시간 측정망기술로 베트남에 이어 또 한번의 세계시장 진출로, 환경관리공단은 튀니지 대기오염모니터링 사업을 시작으로 소음, 수질 등의 추가 환경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2008년도에 환경관리공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과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외경제협력기금사업 및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탄자니아, 아제르바이젠, 우즈베키스탄 등과의 협력사업을 위한 타당성조사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아시아지역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케냐, 요르단, 이라크 등 아프리카 지역 및 중동지역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6년 개소한 베트남 사무소에 이어 아프리카 중동지역에도 사무소 개소를 통해 환경협력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공단은 우리나라 환경관련 정부기관 및 사업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인력 교환프로그램을 통한 환경기술 및 정책실무를 전수하여 개도국 환경인력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전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동아시아지역의 환경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우리나라의 환경분야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선진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mc.or.kr
연락처
환경관리공단 지구환경처 해외협력팀 고재윤 처장 032-56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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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8일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