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아시아에 이어 튀니지 공공환경사업 수행 및 컨설팅 다양화

인천--(뉴스와이어)--환경관리공단(이사장 : 양용운)은 2008년 아프리카 튀니지 정부의 대기오염모니터링 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개도국 사업진출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2007년이 본격적인 개도국 공공환경사업 진출의 원년이었다면 2008년도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가는 도약의 해가 되었다.

튀니지 대기오염모니터링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서 우리나라의 무상원조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15개의 대기측정소 설치 및 실험실과 관제실을 포함한 대기관련 종합센터 구축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1억원이다. 튀니지는 북부아프리카 내 휴양국가로 알려져 있어, 오존(O3)을 비롯한 대기측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한국과 튀니지와의 첫 환경협력사업으로 현지 언론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기술과 국내 IT기술을 접목한 환경오염 실시간 측정망기술로 베트남에 이어 또 한번의 세계시장 진출로, 환경관리공단은 튀니지 대기오염모니터링 사업을 시작으로 소음, 수질 등의 추가 환경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2008년도에 환경관리공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과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외경제협력기금사업 및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탄자니아, 아제르바이젠, 우즈베키스탄 등과의 협력사업을 위한 타당성조사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아시아지역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케냐, 요르단, 이라크 등 아프리카 지역 및 중동지역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6년 개소한 베트남 사무소에 이어 아프리카 중동지역에도 사무소 개소를 통해 환경협력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공단은 우리나라 환경관련 정부기관 및 사업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인력 교환프로그램을 통한 환경기술 및 정책실무를 전수하여 개도국 환경인력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전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동아시아지역의 환경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우리나라의 환경분야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선진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mc.or.kr

연락처

환경관리공단 지구환경처 해외협력팀 고재윤 처장 032-56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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