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명문 대구사이버대, 주부·직장인 지원률 상승세
선진국의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한 우리나라에서 최근 관습화 된 지식과 학식에서 벗어나 개인재능에 맞춘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늘고 있다. 이를 따라 사회복지사, 특수치료사 등 사회적 책임을 직업으로 승화시킨 특수화된 직종으로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졸업과 동시에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거나 각종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구사이버대로의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작년 대구사이버대 언어치료학과는 경쟁률이 10대 1을 넘을 정도로 지원자들이 몰렸으며 올해 역시 언어치료학과 뿐만 아니라 모든 학과들의 지원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이버대 중 유일한 특수교육 및 사회복지학과는 전국에서 지원자가 쇄도해 명실상부한 사이버대 명문으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사이버대의 교수진이나 커리큘럼, 사회진출 등 다방면에서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사이버교육 시스템의 특성상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의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에 적합해 입학 희망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고의 특성화 사이버대학
사실 대구사이버대학은 이번 고등교육법 전환 이전부터 대표적인 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미 획득한 바 있다. 사회복지학 분야의 전국 최고 명문인 대구대학교와 동일한 학교법인 예하의 가족 대학으로서 학점교류 외에 인적, 학술적으로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졸업 후에도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어느 대학보다 강하게 구축되어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특성화 분야와 관련한 새로운 학문을 적극적으로 개척함으로써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전체 11개의 학과 중 9개 학과가 특성화 학과이며 특히, 특수교육학과, 언어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복지학과, 지역사회개발학과, 복지행정학과, 컴퓨터·경영학과는 전국 사이버대학 중 최초 개설은 물론 현재도 유일한 학과이다. 또 미술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도 전국 최초로 개설하여 인기학과로 성장함에 따라 다른 대학들이 모방하여 이들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대학의 특성화 노력의 결과로 대구사이버대학은 지난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원격대학종합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유일한 대학 언론지인 한국대학신문에서 “국민평생교육 종합우수대학”으로 선정하기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명문대학으로서의 명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구사이버대학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입합생 정원 규모를 1,500명 이상으로 증원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11개 학과에서 학생 모집중이며 오는 12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임지향처장은 “전년도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3:1, 대표적인 특성화 학과들은 4: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언어치료학과 등 인기학과의 경우는 10: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을만큼 경쟁이 치열하므로 이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원서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입학 전략을 설명하였다.
재활복지·지역사회개발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는 내년 재활복지·지역사회개발학과 등 2개 전공과정을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재활복지·지역사회개발 분야에 대한 사회적 필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2개 학과를 신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개발학과는 지방자치시대 지역공동체를 이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졸업 후에는 국제지역개발·평생교육·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는 지역사회개발학과 내 소정의 과목을 이수했을 경우 평생교육사 2급·지역사회개발전문가 2급·사회복지사 2급 등 3개 자격증 취득도 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재활복지학과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자립·사회 진출을 돕는 재활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이에 따라 재활복지학과 출신 학생들은 졸업 후 직업훈련기관·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전문 재활사·사회복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재학생 30%이상 장학금 등 아낌없이 지원
특히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고통분담 차원에서 2009학년도 1학기 등록금 중 학점당 5,000원씩 감면해 주기로 해, 사랑과 봉사로 세계를 품는 대학이라는 대학 철학을 실천하기로 했다.(18학점 수강시 90,000원 감면) 이 대학은 이미 재학생 3명 중 1명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여 전국 최고의 장학 수혜범위를 자랑하고 있어, 대학의 이익 보다는 학생의 입장에서의 경영을 실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금전적 지원 외에도 포토샵 기초, HTML, 컴퓨터 활용 등의 IT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사이버대학의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의 이사장을 2005년부터 맡고 있는 이영세 대구사이버대학 총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 드디어 우리 사이버대학들이 고등교육법으로 이관이 실현되었다. 이를 통해 높아진 위상 만큼 높은 수준의 책임이 요구됨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우리 사이버대학들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특히 우리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원격대학 이사장교로서의 자부심이 있는 만큼 보다 더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 사랑과 봉사로 세계를 품는 대학이라는 교육 철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따듯한 지성을 기릅니다]라는 대학의 슬로건 처럼 바른 교육, 인성이 살아 있는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9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중에 있다.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모집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복지학과, 복지행정학과, 지역사회개발학과, 컴퓨터·경영학과 등 총11개 학과로 구성되어있다.
입학문의 : 053)850-4000
웹사이트: http://www.d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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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7일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