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오는 5일부터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악기체험전시회’ 개최

2008-12-22 15:38
서울--(뉴스와이어)--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대표 김기춘)가 주관하는 세계악기체험전시가 새해 1월5일부터 1월28일까지 24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제1,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움직이는 박물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세계고(古)악기 200여점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어 볼 수 있도록 하는게 특징이며, 악기소장자(송형익:예고, 음대교수)등이 해설을 하고,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스트 유진박(줄리아드 음대), 엄효일(해금:이화여대 대학원)등이 연주와 체험를 맡을 계획이다.

세계악기체험장에 전시되는 악기는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등에서 수집한 고가의 고악기로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연주는 솔로, 뚜엣, 트리오등이며 LA COMPARSITA(탱고),리베로탱고/비발디 사계중 겨울/삼바 /hungarin dance(헝가리댄스) , Beethoven virus(베토벤 바이러스), 아리랑, 오나라,어머나 /차르타시/One more time /베토벤 운명 /화장을 고치고 /여인의 향기,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작은별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관람계층에 따른 친숙한 곡 위주로 연주 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악기체험프로그램~악기야 놀자~’ 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연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와 악기설명을 병행하여 악기의 소리와 연주법 및 특징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악기와 음악에 대항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한다.

이번 체험전시의 특징은 기존의 전시회와 차별화하여 참가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궁금했던 악기를 직접 만져보게 된다. 체험 진행자는 이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직접 연주를 하면서 참가자들로 하여금 음악에 대한 보다 친숙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감수성 훈련 과정도 거치게 된다.

‘악기야 놀자’ 프로그램은 1일 4회로 꾸며져 있으며,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전통악기의 연주 및 감상체험을 한 후, 악기의 소리와 연주법 등 특징을 설명한 후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고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 내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제1전시장에서는 전시기간 중 매일 4회( 10시,12시,14시,16시) 에 걸쳐 세계악기 변천사 및 악기의 특징을 설명하고 무료체험으로 20여종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 소리 내 볼 수 있게 하며, 악기탁본을 만들어 집으로 가지고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모든 관람객에게 디지털 카메라로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모습이나 악기와 함께 사진을 찍어 메일로 발송하는 등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세계악기체험전을 기획한 김천문화예술회관 권영호 관장은 "이번 세계악기체험전에서는 먼저 전시장에서 세계악기에 대한 사전 지식을 보고 배운 후 다양한 악기체험을 할 수 있어 악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청소년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학습체험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지구촌 악기여행’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행사 개요>

전시기간 : 2009년 1월5일~1월28일(24일간)
전시장소 : 김천문화예술회관 제1,제2전시장
입 장 료 : 2,000원(단체20명이상1,000원) 무료체험/ ~악기야 놀자 ~체험료 별도 5,000원
해설 및 기타연주-송형익(예고,음대교수), 전자바이올린-유진박,박아영,도은혜/해금-
엄효일, 건반-이나실, 가야금-장현
기타: 연주자및 체험교사는 사정에 의해 교체될 수 있음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개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alcenter.or.kr

연락처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김기춘 실장 02-493-7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