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여성정치인 연석회의 주요내용

이회창 총재 모두발언

“우리가 가고, 손을 들어주는 곳이 원칙이고 정도다”

여러분, 반갑다. 한 해가 다 지나가는 이 때 여러분을 다시 뵙는다. 동지가 지나면 해가 바뀌는 것으로 친다. 즉, 동지가 지나면 묵은해가 지났다고 한다. 동지가 지났으니 금년에 어려웠던 일들, 뜻대로 잘 안 되었던 모든 일들이 다 지나간 것이나 다름없다. 동지가 지난 뒤부터는 우리 당과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만 생길 것이다. 아직까지는 뚜렷하게 좋은 일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많이 생기리라 믿는다.

그동안 여러분께서 당을 위해 일하시면서 때론 답답함을 때론 좌절감을 때론 큰 당에 비해 작은 당이 갖는 무력감 같은 것을 느끼셨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새해에는 달라질 것이라는 희망과 다짐으로 새해를 맞자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지금 국회가 꽉 막혀 아무 일도 못하고 있다. 이것을 보면 172석을 가진 정당이나 83석을 가진 정당이나 정치를 제대로 못 풀어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사실 큰 수의 정당들이 제대로 해야만 우리나라의 정치가 그나마 제자리를 갈 수 있는데, 우리 정당들의 정치력이 이 정도인 것이 한탄스럽다. 앞으로의 18대 국회가 참으로 걱정스럽다.

우리는 원칙에 서서 바른 소리를 하자는 결심을 하고 당 간부들, 지도부에 계신 분들, 국회의원들 모두가 의지를 표명해 왔다. 여러분, 인터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쪽에서는 자유선진당을 칭찬한다. ‘가장 기본을 잘 잡고 제대로 하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우리 당을 일컬어 ‘양비론을 갖고 필요에 따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대체 뭐하는 것이냐’라는 말을 한다.

여러분, 우리가 가는 곳이, 우리가 손을 들어 주는 곳이 원칙이고 정도라는 확신을 가져라. 우리는 한나라당, 민주당 양당 가운데 어느 당이든 옳은 일을 할 때는 거기에 손을 들어 주겠지만, 잘못 할 때에는 사정없이 배척하고 비판할 것이다. 그런 만큼 전혀 원칙과 정도가 없는 사람이 볼 때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원칙과 정도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우리가 그동안 국회를 열어 구성하고, 추경예산이나 내년도 예산을 처리 하는 과정에서 취한 길이 바로 그것이다. 앞으로 쟁점법안 처리에 있어서도 여러분이 자세히 보시면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항상 원칙과 정도의 길에서 선택할 것이다. 벌써 많은 사람들, 특히 언론계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그러한 이야기를 해 준다. 지금 두 당이 싸우니까 보도를 그렇게 할 뿐이지, 자신들이 볼 때도 자유선진당이 택하는 길이 너무도 옳다고 말한다.

물론 거기에 자만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바른 소리를 하는 목소리가 어느 한 쪽에 있기 때문에 국회는 우리가 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 우리가 며칠 전 경제가 위급한 이 시기에 그 무엇보다 급한 경제관계, 국민을 위해 필요한 법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연내에 꼭 다하겠다는 욕심을 부리지 말고, 민주당도 그런 쪽에 동참을 해 달라고 했다. 또한 말썽이 있거나 대립이 있는 사안들은 좀 뒤로 미루자고 했다. 오늘 아침 조간신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주요 언론들이 사설이나 논평으로 그러한 권유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하기 시작했다. 서로 뻗대지 말고 급한 경제에 우선 집중하고 나머지는 시기를 보아 결정하자고 말이다.

우리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 원칙적인 정도의 길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또한 현재 그렇게 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서서히 국민들에게도 알려지고 있다. 아직은 멀다. 그러나 이 길로 우리는 가고 있다.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다.

당은 활발하게 움직이고 활동하는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야 한다. 오늘 오전 연말봉사로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가서 급식을 했다. 어쩌다 한 번 하는 것처럼 보여질까봐 마음이 무거웠다. 이러한 행사들이 좀 더 많아지고 자연스러워졌으면 한다. 특히 여성동지들이 거의 모든 준비를 해 주셨다. 앞으로 여성동지들이 당을 더 활성화하고 국민 앞에 직접 접촉하고 다가서는 스킨십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

이제 지방선거나 지방정치현장에서도 여성동지들의 참여기회와 역할이 더욱 넓어졌다. 또한 그 기대치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런 만큼 여기 오신 여러분들이 더욱 많은 활동을 해 주셨으면 한다. 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감사하고, 새해에는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우리 당이 여러분의 힘으로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심대평 대표최고위원

“우리 당의 미래는 청년위원회와 여성위원회다”

반갑다. 연말이라 바쁘실 텐데 두 번째 연석회의에 참석해 주신 전국에서 온 여성정치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별히 이영애 최고위원, 박선영 대변인과 같은 우리 당이 자랑해 마지않는 존경받는 분들이 함께 하고 계셔서 더욱 이 자리가 빛나는 것 같다.

오늘 급식봉사를 하면서 여러분들이 아주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자유선진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획득하는 데 있어 남자들보다 여성동지들이 더욱 큰 힘이 된다고 생각했다.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창당한 지 1년이 채 안 된 신생정당이지만 훌륭하신 총재님을 모시고, 자유선진당이 이 나라가 나아가야 할 원칙과 정도를 지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큰 보람이었다. 그리고 1년 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여러분들께서 성원과 기대를 보내주셔서 자유선진당이 우뚝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주일에는 우리 중앙청년위원회의 워크숍이 있었다. 우리 당의 미래를 책임질 두 뿌리 중 하나는 청년위원들의 모임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정치인들의 활약이라고 믿는다. 금년 무자년은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지나가고 있지만 기축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황인자 여성위원장, 함영이 여성국장님, 감사하다. 열 번이나 금년도에 여성모임들을 하셨던데 참 어려운 일을 하셨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모임을 개최하시리라 믿는다. 열심히 해 달라. 오늘 함께 해 주신 여성분들, 내년에는 더 큰 복 받으시고 가정에도 더 큰 행운이 있으시길 바란다.

2008. 12. 23.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웹사이트: http://www.jayou.or.kr

연락처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02-780-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