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일본어책, 출간 2주 만에 일본어 부문 1위 올라…진솔한 일본 진출기에 독자들의 반향 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조혜련의 책이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조혜련은 일본어를 취미나 자기계발의 한 방법이 아니라 본업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조혜련이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로 개그를 한다는 것은 가히 일본어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인 개그맨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조혜련이 풀어놓는 진솔한 일본 진출기와 일본어 학습기가 주는 감동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일본어뿐 아니라 조혜련 씨의 그 뜨거운 열정이 제 마음에 불을 지르네요”(몽몽_네이버),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데,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liuliu78, 인터파크도서)”, “항상 도전하는 조혜련 씨의 인생관이 함께 담겨 있어 더 감동적입니다(byeonghoo, 예스24)”, “누구도 일본어에 실패할 수 없는 책! 소설책 읽듯 술술 읽힌다(hoshono, 교보문고)”와 같이 인터넷서점의 독자후기에는 구매독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06년 일본 방송계에 데뷔한 이래 일본 진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조혜련은 책을 통해 “제가 일본 진출을 결심했을 때 저는 히라가나밖에 모르는 상태였고, 한류스타도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실패할 거라며 말리더군요. 하지만 저는 어떻게든 일본에 진출해 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었죠.”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에서는 방송생활 16년차의 고참 개그맨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조혜련이 36살의 나이에 일본어를 배워 일본에서 완전 밑바닥부터 시작하겠다고 하는데 주변의 만류는 당연했을 것이다. 하지만 조혜련은 일본 진출을 위해 3개월 동안 1만 단어를 외우며 일본어 공부에 매달렸고, 학습 6개월 만에 방송 가능한 일본어를 마스터하고 일본 진출에 성공한다.
“일본 진출 초기에는 솔직히 힘들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일본에 진출한 이상 중간에 포기한다면 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죠. ‘한국 사람은 정말 다르구나. 근성이 있구나’ 하는 인정을 꼭 받고 싶었거든요.” 또한 조혜련은 “저는 남들이 늦었다고 말리는 36살에 일본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혜련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며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조혜련은 책의 베스트셀러 진입을 기념해서 다음달 10일 낮 1시 서울 종로 영풍문고,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문고, 오후 4시 강남 교보문고, 오후 5시30분 반포 영풍문고에서 각각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퍼블릭 개요
이퍼블릭(구 범문사)은 1955년 창립되어 현재 창립 58주년을 맞이한 영어교육출판 전문기업이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ELT교재 국내 공식 수입사이며, 영어전문서점 잉글리쉬플러스를 운영(전국 18개 매장, www.englishplus.co.kr)하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자 대상 사이트 티처플러스(www.teacherplus.co.kr)와 영어모의고사 사이트 엔터테스트(www.entertest.co.kr)를 운영 중이다. 자체 출판 브랜드로는 유·초등 영어교재 출판 브랜드 에이리스트(A*List, www.alist.co.kr), 실용·어학 단행본 출판 브랜드 로그인(Login, www.loginbook.com), 유아동·청소년 서적 출판 브랜드 사파리(Safari, www.safaribook.co.k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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