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솔루션에 의뢰하여 2008년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6개 특·광역시에 거주하는 일반국민(2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환경보건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날로 증대되고 있어 환경보건 정책에 대한 인식, 기대, 요구사항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자 실시되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환경오염과의 상관성이 높아(56.4%) 정부 대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43.9%)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본인과 가족이 환경성질환을 경험한 비율은 16.6%이며, 현재 경험율은 10.5%로 10가구 중 1가구는 환경성질환자가 있으며, 주로 경험해 본 환경성질환으로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가장 많았고(49.2%), 다음으로는 알러지성 비염과 결막염이 많았다(35.3%).

환경성질환의 주요원인으로는 외부 대기오염이 41.8%로 가장 높고, 다음은 실내공기 오염(37.4%)으로 인식되었다.

※ 우리나라 환경오염 현황에 대한 인지도(오염정도, 건강위험 등)에서는 외부대기 오염이 73.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마시는 물/지하수 오염(68.2%), 전자파(68.1%), 실내공기 오염(67.9%) 순으로 나타남

환경성질환을 발생시키는 유해물질로는 다이옥신(80.9%), 환경호르몬(75.7%), 중금속(73.4%) 순이었다.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정책을 추진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람들로는 임산부/태아를 1순위(43.4%)로 지목했고, 다음으로 유아/어린이(37.3%)를 응답하였다.

환경부의 예방·관리 노력에 대해서는 중립적 태도(49.1%가 보통이라고 응답)가 많았고, 긍정적 반응이 35.3%로 부정적 반응(15.6%) 보다 높았다.

※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환경개선의 가시적 효과가 없다(28.2%), 전문적인 예방 프로그램의 부재(11.6%), 홍보 부족(7.7%) 등을 지적

중점적으로 수행해야 할 정책과제로는 환경오염과 환경성질환의 관계에 대한 체계적 조사연구(33.5%)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환경성질환 발생 사전 감시·예방(31.1%)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고, 또한 질환자 치료·관리, 환경보건법 등 법·제도 정비 순으로 높았다.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중점사업으로는 유해성 표시제도 및 유해제품 리콜제도 도입(33.6%)과 어린이 활동공간의 친환경적 개선사업(33.4%)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경보건 홍보·교육을 위해서는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속 실천방법(34.1%), 유해물질/유해제품에 대한 정보제공(33.8%)이 확대 또는 보강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일반국민 인식조사와 함께 실시된 환경보건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인에 대한 심층면접에서도 일반국민과 마찬가지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이자 정부대책이 시급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환경보건정책에서 개선·보완되어야 할 과제로는 위해정보소통(risk communication), 종합적인 실태 파악 및 조사결과의 신뢰성 제고, 관계부처 협조 강화가 긴요한 것으로 제시되었고, 아토피성 피부염 감소정책 등 어린이 건강보호사업, 석면 등 유해물질 관련 정책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앞으로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환경과 질환과의 상관성 조사연구를 위해 ’11년까지 총 11개 종합병원 등을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로 지정·지원하고, 각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천방법 및 관리 매뉴얼도 적극 개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보건법」시행(‘09.3.21 예정)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로 설치되는 보육시설, 초등학교 교실 등은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기존 시설에 대해서는 어린이 실외놀이터를 시작으로 유해물질 실태 점검을 통한 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보건 위해성정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환경보건 연구결과 등 관련정보를 체계화하여 제공하는 ‘환경보건’ 포털을 개설(‘09.5월 예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12월 중에는 어린이 대상 유해물질 정보와 교육홍보자료를 알기쉽게 동영상으로 제작한 ‘어린이 환경과 건강 포털싸이트(www.chemistory.go.kr)’를 개설하게 된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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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전략실 환경보건정책과 박미자 과장 02-2110-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