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운동협의회, 담배 광고 축소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크게 환영
과거 한 품종 당 연간 60회, 주 1회 이하 발행되는 주간지에 허용되었던 담배 광고는 담배광고의 홍수를 이루어 여성, 청소년 누구나 접근 가능하여서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을 조장하고 금연자의 재 흡연을 부추기고, 흡연자의 흡연 량을 늘리는데 톡톡히 기여해왔다.
이러한 행태에 대해 그간 우리 금연운동협의회를 비롯한 보건관련단체 그리고 양식 있는 국회의원들은 광고횟수를 줄이도록 하라는 요구 및 법안을 여러 차례 발의해왔다.
따라서 이번에 주간지가 아닌 월간지에 한하여 담배광고를 하도록 법을 개정한 것은 정부의 금연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WHO가 제정한 담배규제국제협약(FCTC)에서 권고한 담배광고 전면금지를 향한 첫걸음으로 보여 져 높이 평가한다.
우리나라 국민 중 1천만 명 정도가 니코틴에 중독된 흡연자이며 매년 5만 명이 흡연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사망의 3분의 1이 흡연이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금연정책 마련과 시행은 보건문제에 있어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직도 담배 회사의 광고와 판촉과 후원 활동이 판치고 있고, 담배 갑은 화려한 디자인과 소비자를 오도하는 문구로 청소년과 흡연자를 유혹하고 있어 담배 공급 면에서 근본적인 규제가 필요한 실태이다.
따라서 이 차제에 담배회사의 판촉, 후원 활동도 포괄적으로 조속히 금지되기를 촉구하며 동시에 가까운 시일 내에 유럽연합을 위시한 여러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배광고의 전면 금지를 주장하는 바이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KASH)는 체계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줄여 국민 건강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1988년 3월 4일 발족하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금연운동 전문단체이며 금연운동의 원동력으로, 금연 관련 정보의 보급원으로, 금연정책의 제안자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sh.or.kr
연락처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사무총장 최진숙 02-2632-519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