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표 선물세트인 한우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산지 소 값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특히 거세우는 13∼14% 가량 하락한 반면 공급이 한정된 암소는 금년 설과 가격이 거의 비슷해 평균 4∼5% 가량 저렴해졌다.
화식한우 선물세트 매호 16% 내려
현대 화식한우 선물세트 매(梅)호(찜갈비 1.1kg, 1등급 등심로스 1.1kg, 1등급 채끝스테이크 1.0kg, 1등급 등심불고기 1.1kg)는 금년 설 55만원에서 내년 설 46만원으로 16% 가량 내렸다. 또한 현대 화식한우 난(蘭)호 40만원에서 35만원, 현대 화식한우 국(菊)호 34만원에서 30만으로 각 12% 가량 낮아졌다.
그 밖에 한우꼬리세트(꼬리반골 5kg)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18%, 한우 효도세트(꼬리반골 2.5kg, 2등급 양지∙사태 1kg, 사골 2.5kg)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10% 낮아졌다.
갈비 역시 한우와 호주산 모두 가격이 낮아졌다. 한우 정성갈비 난(蘭)호(찜갈비 3.2kg)는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5% 가량 낮아졌으며, 호주산 LA갈비세트 15만원에서 12만5천원으로 8% 가량 낮아졌다.
그 밖에 현대 명품한우 국(菊)호 32만원에서 30만원, 한우효도세트 21만원에서 20만원, 한우꼬리세트 16만에서 15만원, 현대 특선한우 정나눔 세트 16만에서 15만원으로 각각 가격을 내렸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생식품팀 이헌상 부장은“내년 설에는 한우 세트가격이 하락해 소비자 구입 부담이 줄어들었다. 가격 부담이 줄어든 한우세트 판촉을 위해 유기농 양념소스를 넣은 고급세트를 새로 준비했고, 물량도 금년 설보다 10% 가량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한다.
풍년 영향으로 배 세트도 10% 저렴
과일의 경우 금년 풍년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배는 10% 가량 하락한 반면, 사과는 일반 소과에 비해 선물용 대과의 경우 하락폭이 작아 선물세트 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
배세트 매(梅)호(16入)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8% 가량 내렸고, 왕신고배 세트 8만5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12% 가량 내렸다. 사과세트 매(梅)호(23入) 13만5천원에서 13만원으로 4% 가량 내렸다.
한우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 가격이 동일하다. 현대백화점 굴비세트의 경우 22개 전품목 모두 금년 설과 규격 및 가격이 동일하다. 갈치나 전복 등 나머지 수산물도 마찬가지다.
대하는 가격이 5% 가량 낮아졌다. 금년 설에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영향으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었지만 내년 설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잣, 호두 등 견과류는 작황이 부진해 금년 설보다 10% 가량 상승한 반면, 곶감은 작황호조로 물량이 풍부해 10%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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