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에스티앤아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
금번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하향은 지속적인 매출감소, 저조한 영업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전 대표이사의 거액의 횡령 발생, 잇단 신규투자 실패 및 실질적인 차입부담 증가와 자본잠식에 따른 재무안정성 취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세원텔레콤 등 관계사의 사업부침에 따라 주력부문의 매출규모가 급격히 축소된 가운데 LED 사업 등도 신규 기술개발 미흡 및 신규 거래선 확보에 실패하면서 외형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2006년 11월 나노엘시디 합병 이후 BLU부문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2007년 매출액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2005년 나노엘시디 매출액이 427억원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BLU부문의 매출도 감소추세에 있다. LED부문의 주력제품은 휴대폰 키패드용 제품으로 2007년 매출액 기준으로 69%를 점유하고 있으나 적자구조 지속, 선도업체와의 기술격차 극복 불가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2008년 LED부문에서 완전히 철수하였다. BLU부문은 2”대 소형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중국 현지법인의 생산비중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현지법인의 매출액은 2006년 66억원에서 2007년 163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주 수요처인 삼성SDI가 국내 생산비중을 줄이고 중국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현지법인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사의 실질적인 매출은 중국생산법인의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에도 매출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력이 현저히 낮은 동사는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지속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2007년 경영권 변동 이후 청풍, 온누리여행사, HKC담배, 에스티앤아이인터내셔널, 에스티앤아이글로벌(구 파라웰빙스) 등의 인수에 총 349억원이 소요되는 등 조달자금이 주로 자회사 인수에 소요되면서 차입금이 증가추세에 있다. 다만 음성공장 매각, HKC담배 및 에스티앤아이글로벌 지분 매각 등을 통하여 차입금을 일부 상환하면서 총차입금 규모는 2007년말 수준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하였다. 그러나 청풍 부도로 인해 85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에 대한 대지급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등 자회사 부실로 인해 실질적인 차입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08년 들어 잇단 신규 투자실패에 따른 지분매각손실, 사업구조조정비용, 전 대표이사의 횡령 등으로 428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2008년9월말 기준으로 자본이 완전히 잠식된 상태이다. 동사는 평정일 현재 코스닥시장 퇴출을 피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의 감자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자금조달 창구였던 자본시장이 급속히 경색되면서 이를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HKC담배 지분, 동탄공장, 중국생산법인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산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자산매각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따라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영업상황과 조기상환청구가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포함한 차입금 규모, 계열사 관련 자금부담 등을 고려하면 동사의 재무적 융통성은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사업경쟁력 저하에 따른 외형축소 및 저조한 수익성, 취약한 재무구조 등 동사의 위험요인은 현 등급에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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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02-36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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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