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TI사업단, 대학 최초 중국시장조사 아이템 판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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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05-03-22 15:14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학교 TI(Trade Incubator)사업단이 3월 21일부터 3일간 교내 오정못 주변에서 대학 최초로 '중국시장조사 아이템 판매전'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대 TI사업단은 지난 2월 19일부터 8일간 중국(상해, 항주, 이우)시장조사를 통해 운전대 키홀더, 핸드폰 고정대, 방향제, 머리나는 인형 등 40종의 중국산 아이디어 제품을 국산품과 가격 및 품질 비교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발굴, 판매전을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일련의 해외마케팅 과정을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무역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해외시장조사 및 전시회 참가단을 구성하여 중국에 파견해오고 있다.

한남대 TI사업단은 지난해 중국 북경에 이어 올해초 중국 상해지역을 대상으로 백화점, 도매점, 소매점 등 유통채널을 조사,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현지에 진출한 오리온제과 등 우리기업을 방문해 해외진출 전략을 파악해왔으며, 무역협회 상해지부, 이우 한국교포상공인단체, 중국세관 등의 방문을 통해 중국시장의 전반적인 동향과 우리기업의 해외영업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해외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TI요원들은 이러한 실무경험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기업의 해외영업부서나 무역부서에 투입되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는 현장 무역 전문인력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한남대 TI사업단장인 국제통상학과 최장우 교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학생들은 무역에 더 큰 관심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특히 중국시장조사 및 상품판매전을 학생들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준비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무역과 관련한 많은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 TI사업단은 2003년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대전충남지역 무역전문인력양성 센터(Trade Incubator)로 선정되어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방안과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 결과 2004년에는 15만불의 수출실적과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2기 사업을 통해 2004년 9월 금산군청과 공동으로 “국제금산인삼교역전 바이어초청 상담회”를 주관했으며, 동년 11월에는 “전국대학생 해외마케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한남대 TI사업에는 (주)텔트론 등 인근지역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전국의 3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TI요원들은 고학력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국내소재 외국기업이나 무역회사에 취업하고 있어 TI사업단이 고학력 졸업자의 취업 성공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연락처

한남대 TI사업단장 최장우 교수 042-629-8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