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09년 전사적·전방위적 수출지원 총력체제 구축
수보는 이를 위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위기대응 전략과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창출 전략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선제적 위기대응 전략”으로 먼저, ‘09년 수출보험 총량 지원목표를 ‘08년 대비 40조원이 늘어난 170조원으로 설정하고 IT·반도체·가전 등 일반 소비재 수출에 135조원, 플랜트·선박 등 자본재 수출과 해외자원개발사업에 30조원, 환변동보험·원자재가격변동보험 등 기타 금융부문에 5조원 공급을 통하여 수출기업을 지원키로 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및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09년 중소기업 지원목표를 ’08년 대비 24조원이 늘어난 82조원으로 책정하고 중소기업 지원 비중도 ‘08년 44.6%에서 ’09년 48%로 상향키로 하였으며, 중소기업 유동성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08년 1.5조원 대비 3.5조원이 늘어난 ’09년, 5조원의 중소기업 특별보증대책도 시행키로 하였다.
더불어, 수출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에 500억원을 신규 지원키로 하였으며, BRICs, CIS 국가 등 전략수출국 소재 우리기업 현지법인에 대해 ‘08년 대비 15조원이 늘어난 ’09년, 55조원을 재판매보험으로 지원키로 하였다.
특히, 주력수출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는 플랜트·조선 등 자본재 부문에 ‘08년 125억불에서 ’09년 200억불, 반도체·무선통신·IT부문에 ‘08년 450억불에서 ’09년 650억불, 자동차·철강 부문에 ‘08년 20억불에서 ’09년 70억불을 확대·지원키로 하였다.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창출 전략”으로, 해외자원의 탐사, 개발, 생산, 판매의 전 단계에 걸친 모든 위험을 100% 담보하는「해외자원개발종합보험」을 도입,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에너지가격이 낮아진 현 상황을 활용하여 경제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기반 구축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 영화에 국한되어 실시중인「문화수출보험」을 드라마와 게임까지 확대함으로써 문화산업 위기극복 및 문화컨텐츠 수출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탄소종합보험」의 지원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탄소저감기술 등 新성장동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보 유창무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전례없는 전세계적 경제위기의 조기극복을 위하여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이러한 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출기업의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고객만족경영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으로 고객 Needs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Call Center 및 고객만족위원회 설치를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선도적 경영효율화의 중요성 또한 거듭 밝히며 인력·조직 감축 및 예산 절감을 통한 조직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현재 24개 부서를 22개 부서로, 14개 지사를 13개 지사로 줄여 현장중심조직으로 개편함은 물론 현재 515명의 정원을 2012년까지 436명 수준으로 15.3% 감축하고, 예산 또한 2012년 까지 총 111억원을 절감한다고 밝혔으며,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차등직무급제’ 도입과 성과급 차등폭을 기본급 대비 ‘08년 110%에서 ’09년 130%로 확대·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수보 유창무 사장은 “이러한 ‘09년 업무 계획이 무리 없이 달성된다면 수출보험 지원확대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및 어려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는 물론,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효과를 거둬 수출유발액 300억불, GDP유발액 180억불을 실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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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4일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