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회동 대담 주요내용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님, 권선택 원내대표님, 그리고 박선영 대변인님께서 민주당을 찾아 주셨다.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오늘이 12월 31일이다. 2008년이 오늘로서 마감된다. 금년도에 새 정권이 출범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경제가 좀 나아지겠거니 기대를 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는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전반적으로 국정에도 문제가 많다. 특히 정치가 실종되고 국회마저도 제 역할을 하고 못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큰 것을 생각하면 너무도 송구스럽다.

이런 때에 우리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야당이라고 하는 공통점이다. 정책적으로는 서로 합치하는 부분도 있고 다른 의견을 가진 부분도 있다. 하지만 국회의 사태에 대해 같이 걱정하고 국민의 뜻을 어떻게 받들 것인지 논의하고자 지혜를 모으는 일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런 차원에서 이회창 총재님의 민주당 방문을 우리로서는 적극 환영한다.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국민의 뜻을 어떻게 받들고, 각 정당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방문을 환영하면서 진지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이렇게 환영해 주실 줄 몰랐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정세균 대표님, 민주당 지도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연말에 여야 간 격돌이 심화되고,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충돌직전에까지 왔다.

많은 국민들이 불편해하고 계신다. 국민들 뵙기가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울 지경이다. 오늘 정세균 대표님을 찾아 뵌 것은 정 대표님도 나와 똑같은 심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직접 뵙고 답답한 심정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해결방법을 논의했으면 한다. 정치 경색을 풀어가고자 하는 이 간절한 심정을 대표님께 호소하면서 상의의 말씀을 드리겠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말씀드리겠다.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2008. 12. 31.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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