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의 ‘장밋빛 인생’ 출간 1주년…인세 ·책 기증 등 사랑의 나눔 실천
연기 잘하는 배우 김지영의 삶과 신앙 여정을 진솔하게 고백한 신앙체험기 김지영(마리아 막달레나 ・ 71세)님의 『장밋빛 인생』이 출간 1주년을 맞았다.
이웃집 할머니처럼 숱한 사연을 가슴에 담고도 농익은 연기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는 연기자.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연기자로 살면서도 화려한 호강보다는 고난을 더 많이 겪은 그는 기적과 용서를 체험하면서 신앙이라는 깊고 넓은 바다에 빠져들었다. 그의 삶 속에는 사랑하는 자식을 부르고 다듬으며 축복해 주시는 하느님의 손길이 폭포수처럼 흐른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의 역경 속에서 이룬 기적과 용서의 체험, 김지영님의 신앙은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참된 행복을 일깨워준다.
인세를 받지 않겠다는 김지영님의 뜻을 헤아려 책의 수익금 전액을 지난해 엄청난 재해를 입은 방글라데시 이재민들을 위해 봉헌하였고 군종교구 군부대 장병들에게도 1000권을 기부하였다. 그리고 성탄을 맞아 각 교구 성당 공소 신자들에게(2400권 기부) 또 다시 책을 선물하였다.
이처럼 김지영님이 군부대 군인들과 공소 신자들에게 책을 기증하는 사연은 무엇일까? 선교를 위해서다. 인터뷰에서 “주님께서 기회를 허락해주시면 전국 성당을 찾아다니며 제 체험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꼭 기다려 주세요. ‘미스 봉’이 직접 찾아갑니다.” 책을 낸 사연에는 “선교를 위해서지요. 제 할 일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너무 바빠요. 그래서 저 대신 선교하라고 책을 냈어요.”
살다보면 우리네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작고 소박한 것들이다. 김지영님의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가만가만 속삭이는 사랑은 어느새 따뜻한 손길로 이 세상에 하느님의 축복과 사랑을 전하러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해 여러 형제자매들 마음에 환하게 피어올랐다.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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