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신용카드로 통행료 정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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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09-01-07 14:24
성남--(뉴스와이어)--한국도로공사(사장 柳徹浩)는 오는 3월 25일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시 현금과 고속도로카드, 선불 충전식 전자카드만 가능했으며 현금소지와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번거로움, 그리고 전자카드에 미리 현금을 충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빠른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8개 신용카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통행료 지불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3월 25일부터 하이패스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8개 신용카드사 : 신한, 비씨, 롯데, 현대, 삼성, 국민, 외환, 하나

하이패스 차로 이용이 불가능한 차량은 일반차로에서 현금 등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요금소 외부에 설치된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하는 방식으로도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하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기능 탑재와 소액거래 본인확인 절차 생략을 위해 새로운 신용카드로 교체 발급 받아야 한다.

후불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시 카드사별로 제공되는 단말기(OBU: On Board Unit) 선할인 제도와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OBU (On Board Unit) :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의 정보를 차로설비와 송수신하는 장비

특히, 새로운 후불카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모든 고속도로와 의왕~과천간 자동차전용도로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료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져 그 동안 고객들의 불편함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국도로공사는 후불카드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 고속도로, 지하철,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식 교통카드의 호환을 통해 요금정산 체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개요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의 설치 및 관리, 정비를 촉진하고 도로 교통 발달을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2014년 11월 본사를 경북 김천시로 이전했으며 주요 업무는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 유지 관리, 휴게·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관련 업무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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