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관람과 악기체험에 공연관람까지...‘세계악기체험전’ 인기

2009-01-09 09:27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규모의 세계고(古)악기 전시 관람과 악기 체험을 할수있는 '세계악기체험전'이 방학을 맞아 김천은 물론 대구, 구미, 창원에서 관람객들이 몰려오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김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24일동안 계속되며 지난 6일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일렉 바이올리스트 유진박(줄리아드 음대)씨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세계악기체험장'에 들러서 악기관람 후 즉석에서 축하 연주 및 팬사인회도 열었다.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서울에서 온 김기춘 한국문화공간경영연구소 소장은 "요즈음 불경기에 저렴한 입장료로 전시관람과 체험후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을 맞아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전시장이 교실밖 학습체험으로는 제격이기 때문인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악기체험장' 측에서는 연일 관람객들이 몰려옴에 따라 유진박씨를 이달 17일 다시 초청해 사인회를 갖기로 했으며 세계적인 그룹 코리아나 리더싱어인 홍화자씨도 10일과 11일 양일간 노래와 기타실력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1월 10일부터 1월 28일까지 18일동안 서울에서 엄효일(일렉해금), 박아영(일렉바이롤린), 김기현(풀룻), 알렉스(아코디언)씨 등의 유명한 연주자를 초청해 매일 4회씩 연주를 계속하기로 했다.

전시장 큐레이터 박인해씨는 "지금 전국 각지에서 세계악기체험전 관람에 대한 문의와 단체관람 예약이 쇄도하고 있으며 타지역 예술회관에서도 '세계악기체험전'을 먼저 유치하려고 경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소 :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제 1, 제 2 전시실
내용 : 세계고(古)악기 250여점 전시 및 악기체험
관람료 : 2,000원 / 단체 20인이상 1,000원
연주시간 : 11시,13시,15시,17시 (매일 4회)
문의 :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박인해 02-493-7446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개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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