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문의 영광’, 온라인에서도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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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0:22
서울--(뉴스와이어)--SBS특별기획 ‘가문의 영광’ (극본 정지우, 연출 박영수,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방송)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gamun ) 시청자 게시판이 무척이나 활발하다. 그 동안 주말드라마들과 다르게, 월화드라마나 수목드라마처럼 공식홈페이지에 젊은 층들의 적극적인 참여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가문의 영광’의 시청률 강세는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요인을 분석해보았다.

▲ 젊은 스타들의 등장…아이돌스타 못지 않은 팬층 형성

우선, ‘가문의 영광’에는 윤정희·박시후 라는 청춘스타가 중심에 서 있다. 이 두 배우는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하늘이시여’와 ’일지매’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로 두터운 팬층이 확보되어 있는 배우들이다. 가문의 영광이 방송된 후, 일요일과 월요일에 게시판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평균 200여개의 게시글이 올라온다. 그리고 방송이 되지 않는 평일 중에 꾸준하고도 지속적으로 게시글이 쏟아져 드라마의 인기는 물론, 배우들의 인기를 반영해주고 있다. SBS사이트에 신설된 ‘스타갤러리’ 중 박시후 갤러리와 윤정희 갤러리에 팬들이 올려놓은 게시글은 질적 수준이 높은 작품들도 많이 등장하며, 긍정적인 팬덤문화를 이끌고 있다.

아이디 vishnu0808가 올린 글은 이틀 만에 조회수 2000회를 넘기며 SBS사이트 ‘베스트 게시글 TOP 5’안에 들기도 하였다. 유독 베스트 게시물 상위에 가문의 영광 게시글이 많이 랭크되어있다. 아래 창작시조를 통해 팬들의 드라마에 대한, 그리고 출연배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애정시후 哀情時吼 애끓는 마음에 시시때때로 울음만 나와
강단최고 降但催呱 흘러 내리나니 쏟아지는 눈물뿐이
고운연인 苦運憐因 쓰디쓴 운명에 인연마저 가엾어라
사랑가득 斜浪苛得 빗겨친 시련의 물결 가혹하기만 하네
영원하길 詠願何吉 바라건데, 어느 날에 행복할까

▲ 주연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근감 형성

팬들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극 중 강석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박시후는 ‘강석의 현장일지’에 현장에서 직접, 바쁜 중에도 촬영 틈틈이 배우들의 모습을 담아, 팬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준다. 조용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지만 실생활에서 알고 보면 발랄한 모습의 연기자, 촬영 중 연속촬영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는 사진연출 등 많은 팬들에게 충분히 팬서비스가 될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시후가 올린 게시물은 현재까지 40여개 정도 되는데, 평균 10,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함은 물론, 인기 있는 단일 게시물은 20,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극 중 하태영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성민은 ‘태영의 현장포토’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가문의 영광 제작 현장을 네티즌들에게 전달한다. 본인의 매니저 및 의상팀·분장팀·FD등 촬영 스탭의 사진도 자연스럽게 공개해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똑소리나는 연기로, ‘저런 아역은 누구 아들일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동동이의 실제 엄마를 공개한 게시물은 11,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무척이나 인기가 높았다.

지난 5일부터 HD고화질 서비스를 시작한 SBS사이트 VOD서비스는 ‘가문의 영광’ 인기에 힘입어, 3일 방송분인 25회부터 HD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25회~26회분 다시보기 이용율이 전주대비 2배정도 증가했다는 후문. 또한, 촬영장스케치와 예고보기가 지난 2일부터 실버라이트로 오픈되어 고화질 서비스로 제공됨은 물론, 한 페이지에서 한번의 클릭으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여, 유저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가문의 영광’ 27회는 오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웹사이트: http://www.sbscontentsh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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