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국산업은행의 기업신용등급(ICR)과 산업금융채 AAA로 신규 평가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는 국책은행으로서 정책적인 목적에 의해 국내 산업에 대한 자본공급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환위기, 대우그룹 워크아웃, 신용카드사태 등으로 인한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신용경색 위기 하에서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주도적인 자금공급 및 외화조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산업은행법 제44조에 의거하여 적립금을 초과하는 결손금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전이 의무화되어 있는 가운데 공적 기능 수행에 의한 결손보전 및 BIS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하여 정부출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정부의 지원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한국산업은행법 제18조에 명시된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차입과 정부로부터의 후순위차입을 통한 자금조달 근거 등이 유동성리스크를 완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책기능 수행에 의한 신용공여가 상당 부분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큰 규모의 대기업관련 익스포져로 인하여 일반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위험 노출과 신용집중위험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현물출자에 의한 주식 보유 및 구조조정 기업관련 출자전환주식 등 유가증권 비중이 높아 시장위험에 대한 노출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는 동행의 설립목적상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중은행과는 달리 자체적인 수익성 추구보다는 정책적 목적에 의해 산업전반에 걸친 자금공급 등 공적기능 수행과 상대적으로 높은 유가증권 운용비중 등으로 인하여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높은 수준의 수익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으나,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대규모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2005년 이후 대규모 지분법관련이익 등에 힘입어 매년 2조원을 초과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2008년에는 지분법관련이익 감소 등으로 실적이 크게 저하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008년 9월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07년말 수준인 1.0%를 기록하는 등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Coverage Ratio가 129.1%를 나타내는 등 절대적인 위험완충능력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정부의 출자지원과 지속적인 대규모 이익실현 등에 힘입어 2008년 9월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과 BIS기본자본비율은 14.3%(구기준 13.1%) 및 12.4%(구기준 11.4%)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간 위험가중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우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동행의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으나, 민영화를 완료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위상과 공공적 성격의 정책금융기능, 외자조달창구로서 경제시스템에서의 중요성, 높은 수준의 정부지원가능성 등을 고려시 민영화 완료이전까지 동행의 신용도가 변동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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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02-36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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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