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명박 대통령과 아소다로 일본 총리는 오늘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에서 각각 모두발언을 통해 회담결과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의 만남이 새로운 한일관계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자화자찬하면서 회담의 성과로 무려 16가지를 거론했다. 그러나 아소다로 총리와 공동으로 거론한 성과는 중소기업 CEO포럼 개최와 교류협력 강화,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모색과 국제현안에 능동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사항 외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양국 정상이 함께 한 회담 결과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을까? 성과에 목말라 하는 대통령도 아니고 왜 이리 결과를 과대 포장하는가? 동상이몽도 유분수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한일 간의 역사적이고도 실체적인 진실에 대해서 양국 정상이 한마디도 거론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하에서 한일 두 나라 정상이 우리의 무역역조 300억불에 대해 아무런 언급조차 없었다는 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아쉽고도 안타까운 한일 정상회담이었다.

2009. 1. 12.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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