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1월 14일자로 대한통운㈜(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발행 예정인 제80-1, 80-2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업체간 경쟁심화, 원가부담 증가 등 영업환경의 불안정한 추이 및 그룹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데 따른 계열관련 재무부담 등의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운송관련 다각화된 사업구조,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 구축 등 우수한 사업기반과 그룹내 물류사업을 동사가 통합·운영함에 따른 사업안정성 제고 측면 및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양호한 재무구조 및 풍부한 현금유동성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1930년에 설립된 동사는 지속적인 물류인프라 투자를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로 운송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업체로서 업계 수위의 시장지위와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과거 모기업인 동아건설산업㈜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으로 2000년 11월 회사정리절차가 개시되었으며, 2008년 3월중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동사를 인수하면서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되었다.

동사는 육운, 하역, 택배, 렌터카 등의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 및 다 수의 대형 고정거래처 등을 확보하여 사업기반이 안정적인 수준이며, 최근 동사는 택배터미널, 항만부두, 렌터카차량 등 물류인프라와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동사를 중심으로 그룹내 운송사업을 통합하여 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는 동사의 사업안정성을 제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 계획의 일환으로 동사는 2008년 하반기 들어 한국복합물류 지분을 매입하였으며, 9월중 대한통운국제물류의 합병을 마무리한 데 이어, 10월말에는 금호렌터카의 렌터카사업 영업양수를 결정하였다.

동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주요 물류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매출성장세를 보였으나, 2006년 이후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투자 규모를 확대하면서 양호한 매출외형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물류자회사 합병 및 그룹 인소싱 물량 확보 등으로 인해 매출규모가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동사의 2008년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6% 증가한 1조 2,75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동 기간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업계내 경쟁 심화로 인한 운임단가 하락, 화물연대 운송거부사태 관련 일시적 운행중단에 따른 손실, 유가급등 및 운송거부사태 이후 운송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2008년 3월중 유상증자 대금으로 약 4조 1천억원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정리채무를 포함한 차입금 대부분이 상환되면서 실질적인 무차입구조가 계속되고 있다. 동사는 2008년 9월말 현재 보유현금성자산만 3조 3,363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7.1%에 불과하여 재무구조 및 재무융통성이 크게 개선된 상태이다.

다만, 금호아시아나 그룹 전반적으로 잇단 기업 인수 과정에서 재무부담이 가중된 상태임을 감안시, 동사 또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편입을 계기로 지배구조의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계열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동사는 그룹내 운송사업 통합 과정에서 계열사 지분 취득, 사업양수 등 재무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규모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주주사의 투자금 회수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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