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설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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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09:33

서울--(뉴스와이어)--민족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협회장 이병훈)는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 선택 시 혼동하기 쉬운 주의요령 6가지와 실속 구매정보를 조사해 15일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 구입시 주의요령 6가지

1.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우선 제품의 포장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마크의 표시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청에서 인정한 제품만 이러한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표시가 없는 제품은 소위 건강식품이라고 보면 된다.

2. 선물 받을 사람 건강상태 먼저 체크해야 = 제품을 섭취할 사람의 평소 건강상태를 감안한 제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려면 제품에 표시된 영양. 기능정보를 꼭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특정 질병을 갖고 있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유통기간 꼭 체크해야 = 유통기한은 일정한 보관 및 유통 조건 하에서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최대 기간을 말한다. 유통기간 확인과정 없이 무심코 구매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4. 과대 표시∙광고에 속지 말아야 =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제품 기능정보 표시뿐 아니라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인쇄물 등에 광고할 때에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따라서 광고에 표시∙광고 사전심의 필 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가령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하거나 질병을 치료나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특효의’ ‘100% 기능향상’ 등과 같은 과대 표시∙광고제품은 피해야 한다.

5. 치료 목적의 선물은 안돼 = 몸에 좋다면 무조건 섭취하는 ‘묻지마’식 건강기능식품 섭취나 ‘보조제’가 아닌 ‘의약품’이나 ‘치료제’로 생각해 질병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기능식품은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고 보조 역할을 하는 식품이라는 인식전환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

6. 반품. 교환하려면 포장 훼손에 주의해야 = 대형마트나 전문점, 약국 등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구입했을 경우 개봉하기 전이면 해당 판매처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가지고 가서 반품 요청하면 된다. 개봉 후에는 단순 변심의 이유로는 반품이 어렵다. 방문 및 다단계 채널을 통해 구입한 제품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물품을 구입했거나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해약이 가능하다.

할인행사 및 실속 구매정보

설을 앞두고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속형 설 선물세트 기획전과 할인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CJ뉴트라는 ‘CJ설날 愛선물세트 대전’을 이달21일까지 진행한다. ‘홍삼 한뿌리 3셋트’(12만2700원)는 국내 4년근 수삼 한뿌리에 해당하는 홍삼을 사용하여 100% 홍삼성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인 ‘CJ오메가3파워 EPA, DHA’(3만3천800원), 체질개선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 2입 세트’(3만3천원)는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CJ뉴트라는 1회 구매 금액이 1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를 1인 1회 한정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금으로 증정해 준다.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는 건강한 생활을 선물하자는 의미로 총 6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종합 비타민 무기질 보충용 식품인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 선물세트’(15만3670원)와 어린이 전용 종합 비타민 ‘뉴트리키즈 선물세트’(8만740원)로 균형 잡힌 영양섭취에 도움을 준다. 또한, ‘3040선물세트’ 2종(세트1, 6만2370원, 세트2, 5만7420원)과 ‘5060 선물세트’(8만8110원)는 선물 받을 사람의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효율 적인 선물선택을 할 수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다양한 가격대의 20여종 ‘정관장’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주력상품으로는 ‘양삼(陽蔘)’과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VIP’세트(45만원), ‘홍삼정옥고’,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B호’(22만5000원), ‘활기력’(2만7000원) 등이다. 특히 홍삼의 유효성분만을 추출한 홍삼농축액 ‘홍삼정’은 지난해 단일품목으로 1500억 원이 팔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인삼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25일까지 ‘건강드림 희망드림’ 대잔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하고, 11일 까지 설 선물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멤버스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준다.

대상웰라이프는 발효홍삼 브랜드 홍의보감의 '홍삼의 힘 세트2’(5만 1000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6년근 국내산 팽화홍삼 농축액, 발효홍삼농축액, 허브혼합추출물을 이용한 홍삼음료 세트로 홍삼 음료 12병과 홍삼파우치 14포로 구성 돼 있다. 부모님의 뼈 관절 건강에 좋은 ‘글루코사민 1500세트’(6만6천원)도 추천할 만 하다.

한국허벌라이프도 인기 건강기능식품들을 엄선해 구성한 '건강선물세트 7종'을 선보였다. 하루 홍삼 한 뿌리에 해당하는 사포닌을 공급해주는 '홍삼 진센 세트’(18만원)는 홍삼과 함께 산삼배양근분말과 인삼분말 등의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배합해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다. 항산화 보조식품이자 심혈관 질환예방에 좋은 '루이스 이그나로 나이트웍스 비타민 C, E, 엽산 세트'(16만9천원), '관절 및 혈행 건강 세트'(11만원), '필수 비타민 및 무기질 세트'(5만원)도 주목할 만 하다.

웹사이트: http://www.hfoo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