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단체協, KTF와 함께 ‘찾아가는 Think Korea 역사교실’ 추진

2009-01-15 10: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석산, 이하 청협)는 최근 한반도 주변국과의 역사분쟁과 민족사 왜곡 등 역사 이슈와 관련, 우리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길러주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KTF(대표 권행민)의 지원 아래 역사교육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 강사진을 구성, 초 중학교 및 방과후 아카데미, 대안학교 등에 찾아가 CA(특별활동수업) 및 창의적재량수업 형태로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일반 역사수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에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김보림 교수팀을 중심으로 교재와 놀이가 가능한 특별 맞춤형 역사관련 교구재를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개발하였다. 교재내용은 우리 민족의 역사 ‘발해’, 동북공정과 중국의 역사교과서 왜곡,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 우리의 땅 우리의 역사 ‘독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일본 우익과 야스쿠니 신사, 잃어버린 우리의 문화재를 찾아서, 일제 강점기 역사교육은 어땠을까?, 세계 교과서 속의 한국, 동아시아 역사의 미래와 전망 등의 교과서에서는 깊이 있게 다루어 지지 않는, 그러나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본 사업의 정착화를 위해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의 후원과 수도권내 초중학교 및 청소년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겨울방학기간에 시범교육을 시행한 후, 12월까지 20개 기관에 40명의 강사진을 파견하여 본격적인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개인당 총 10시간의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을 받게 된다.

청협 신홍기 사무총장은 “역사수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특성상 교육자체가 쉽게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놀이형 교구재를 십분 활용한 ‘찾아가는 역사교실’이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청협은 지난 1월 9일 강서구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역사교육과 학생 20명의 자원봉사 강사진을 대상으로, 반크(VANK) 박기태 단장의 특강과 김보림 교수팀의 교구재 활용법, 표준강의안 등에 대한 사전 워크숍을 갖고 성공적 실시를 다짐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http://thinkkorea.org

웹사이트: http://www.koreayo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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