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종 스프레드 큰 폭 확대, 채권시장자금 은행업종 쏠림 완화
주요 지표별 동향은 다음과 같다.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로 본 2008년 채권시장 심리는 상반기중에는 소폭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내다가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 7월 ~ 9월 사이에는 악화되었으며, 글로벌 금융 위기로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던 10월 이후부터는 큰 폭으로 개선
종합 BMSI는 연평균 110.0를 나타내어 2008년 국내외 경제여건은 채권시장에 대체로 우호적이었으며 기준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한 10월 이후에는 큰 폭으로 상승
각 유형별 BMSI와 시장과의 관련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설명력이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기준금리 BMSI 경우, 시장 예상과는 달리 한은이 5월 기준금리를 동결함 으로써 예측이 빗나간 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기간은 기준금리 동향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시장예측에 있어 지표의 높은 유용성을 보여줌
2008년도 채권자금의 산업별 유출입 편중정도를 계량화한 산업별자금집중도지표를 산출한 결과, 전년에 비해 채권자금의 쏠림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남.
‘08년 산업별 자금집중도 지수는 금융업종 특히, 은행업종으로의 채권자금 순유입 자금규모가 크게 줄어 전년대비 92.56포인트 하락한 3,339.44를 기록하였음 (’08년 금융업종 14.2조원 순유입 감소, 은행업종 16.4조원 순유입 감소).
한편, ‘08년 제조업종과 서비스업종에는 금융업종과 달리 채권자금 순유입금액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었음.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로 본 2008년 채권시장은 국내외 금융불안이 신용경색으로 이어지며 크레딧물의 스프레드가 확대
‘08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 불안으로 인한 유동성악화 우려로 크레딧물의 매수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은행채를 중심으로 한 크레딧 스프레드가 상승하면서 연초대비 스프레드는 확대 (회사채AAA:102bp→243bp, 은행채AAA:103bp→223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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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부 채권시장팀 이한구 팀장(02-2003-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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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일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