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Y계곡 일방통행 시행 3개월

서울--(뉴스와이어)--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황명규)는 도봉산 정상부에 위치한 Y계곡 구간에서 일방통행제(주말·공휴일)를 실시한 이후 탐방객과 현장관리자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봉산 정상부에 위치한 Y계곡은 지난해 10월 3일(금)부터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측에서 탐방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에 안전사고와 혼잡을 피하기 위해 포대능선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일방통행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시행 초기에 ‘산 정상에서의 일방통행’이란 말이 생소하게 받아 들여졌지만 Y 계곡 위험구간을 직접 보게 되면 수긍을 하게 된다. 가파른 암벽구간을 철난간 하나를 의지해서 양쪽 방향에서 함께 지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시행 초기에 일부 반발도 있었지만 사전에 우회로 정비를 마치고 현장 안전관리자의 적극적인 계도와 안내로 주말에 도봉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이미 정착단계에 와있다. 전년도 가을 단풍 절정기(10월 25일~11월 23일)에 주말과 공휴일 이용자수가 무려 1만 4천여 명에 이르렀음에도 정체 없이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황명규)는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에 Y계곡과 같은 암반 구간은 보이지 않는 결빙으로 얼어 있어 매우 위험하므로 위험한 암반지역보다는 안전한 우회 탐방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북부사무소 개요
환경부 산하기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서부사무소입니다.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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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탐방시설팀 031-873-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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