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오피스 공실 증가에도 불구, 임대료 지속상승
이례적으로 조사대상 빌딩의 20%가 이번 4분기에도 임대료를 인상하여, 3분기 대비 평균인상률 0.8%를 이끌었다. 연평균은 7.6% 인상한 것으로 분석되어 2001년 이래 최고 인상률을 보였다.
Savills Korea 리서치팀의 홍지은 팀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대다수 도시들에서 오피스 시장의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서울 오피스 시장은 예외적으로 4분기에도 임대료가 여전히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프라임 오피스 수요가 감소하며 공실율의 경우, 은 3분기 0.3%에서 4분기 1.2%로 증가하였다. 권역별로는 도심이 가장 높은 1.5%, 강남이 0.7% 그리고 여의도가 1.3%를 나타내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일부 임차인의 경우, 계약 만료와 동시에 재계약을 하는 대신 주변에 있는 다소 저렴한 빌딩으로 이전하거나, 사업부 축소와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사용 면적의 감소도 발생하고 있다.”고 홍지은 팀장은 덧붙였다.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공실 증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나, 신규로 준공되는 빌딩이 거의 없기 때문에 2009년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5%대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의 유동성 문제로 다수 개발프로젝트의 지연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장기 오피스 시장의 경우에도 급격한 공실 증가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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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9일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