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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스피 069960
2005-03-24 10:08
서울--(뉴스와이어)--"쇼핑도 하고, 불우이웃도 돕고"
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이 자선장터인 '그린마켓'을 정기적으로 열어 ‘공익소비’ 촉진에 나선다.

'그린마켓'은 각 점포의 이벤트홀이나 옥상공원을 활용, 의류, 잡화 등의 상품과 친환경식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의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증하는 자선장터다.

지난해 3월부터 압구정본점에서 시범운영된 이후 이달 27일 부천 중동점과 신촌점, 부산점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점포에서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것이다. 압구정본점의 경우 그린마켓이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열리며, 무역센터점, 신촌점 등 9개 점포는 분기별로 1~2회 가량 개설된다.

특히, 부천 중동점의 경우 홍건표 부천시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그린마켓'에 기증하고, 자원봉사자로 나서 직접 판매에 나설 정도로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현대백화점 박광혁 영업전략실장은 "'그린마켓'에 상품을 기증(위탁)하고 구입하면서 소비자가 소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하에 백화점에서 최초로 정기 자선장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린마켓'에서 판매되는 주요상품은 명품, 의류, 잡화류 중심으로 기증상품과 위탁상품으로 구분되며 최고 95% 싸게 판매한다. 고객이 무상으로 기증한 기증상품의 경우 판매금액 전액이 사회자선단체에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위탁상품의 경우 판매금액의 30%가 기부금으로 출연되고, 나머지 70%는 위탁고객에게 되돌려 준다. 고객이 기증(위탁)한 상품이라고 해서 하자가 있는 상품이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고객이 맡긴 상품은 백화점 검품파트의 철저한 검품을 거친 후 판매되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식품류도 식품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최고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한다.

지난해 압구정본점에서는 200만원짜리 페라가모 핸드백이 10만원에 판매되는 등 고가의 중고명품이 기증되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린마켓' 개장시각(오전 11시, 폐장시각 오후3시)에는 평균 500명 가량의 고객이 옥상 하늘공원 입구에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그린마켓을 통해 약 100억원 어치의 상품을 평균적으로 92% 가량 싸게 판매해 약 5억원 가량의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압구정본점의 '그린마켓' 이용고객이 10만명에 달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약 30만명이 '그린마켓'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백화점 이용고객 30만명이 자연스레 자선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린마켓'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기 위해서 '그린마켓 회원제도'도 운영할 방침이다. 그린마켓 회원은 가정내에서 사용하지 않은 각종 상품을 수시로 기증하고,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약 1천1백명의 회원이 신청했으며, 올해말까지 1만명까지 확대해 고객의 공익활동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고객참여를 늘리기 위해 연중 상품 기증센터를 운영한다. 각 점포의 그린마켓 사무국에서 접수받으며, 상품 기증 또는 판매위탁도 기능하다.

현대백화점 박광혁 영업전략실장은 "백화점은 소비자와 직접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공익활동의 효과가 어느 기업보다 크다"며, "공익과 연관된 소비생활을 장려함으로써 "봉사""기부""나눔"의 미덕을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계획이며, "그린마켓"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자체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한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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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룡 3416-5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