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경매시장이 북적거린다
잇달아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부양책으로 인해 강남3구는 벌써 호가가 들썩이고 있고, 2007년초 대비 60%까지 떨어졌던 분당지역도 이제 급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점점 호가를 높여가는 중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경매통계를 통해 살펴보자.
2009년 1월 서울 아파트의 입찰경쟁률은 9.37 대 1이다. 2008년도 평균입찰경쟁률이 6.1대 1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입찰경쟁률은 놀라울 수 밖에 없다. 낙찰가율도 작년 12월의 69.2%에서 70.6%로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 비록 작년 초의 80%대의 낙찰가율에 비해서는 아직도 한참 모자라는 수치이지만 매월 낮아지는 낙찰가율이 처음으로 반등조짐을 보이고 있고 작년 8월 36.6%를 기점으로 매월 낮아져서 12월에는 18.5%까지 떨어졌던 낙찰률도 새해 들어서는 27.2%까지 급반등을 하고 있다. 이처럼 경매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은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을 준비하는 걸로 보인다. 물론 그 일선에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연초의 경매열기가 뜨겁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또 다른 움직임도 있다. 경매교육생의 증가와 경매특강시 참가자의 인원 증가 및 그 진지함 등이 그것이다. 경매정보업체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회사가 운영하는 부동산학원의 수강생 증가율이 30%를 넘고 있고 각종 경매공개특강의 경우에도 매회 입추의 여지없이 강의실이 메워진다고 한다.
이처럼 연초의 경매시장은 경매업계조차도 놀랄 정도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 같은 경매열기가 단순히 새해 내집마련이라는 욕구에서 시작되었든 부동산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시장참여자들의 인식 때문이든 당분간 경매시장을 향하는 발걸음은 늘어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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