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면에 대해 네티즌의 58%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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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넷
2005-03-25 11:19
서울--(뉴스와이어)--선물옵션 전문싸이트인 포넷(www.fonet.co.kr)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면론에 대해 선물옵션 투자자의 5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회장의 사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Poll 대해 총 130명이 투표한 결과 58%인 76명이 찬성을 하였고, 35%인 46명이 반대를, 그리고 8명(6%)은 모르겠다고 하였다.

대우그룹 분식회계로 김 전회장은 현재 해외 도피 상태인데, 지난 3월초 프랑스 열차 제작업체인 로르 그룹의 로베로 로르 회장이 2003년 말에서 2004년 초 사이 서울의 공개된 장소에서 김우중 전회장을 만나 사업 논의를 했다는 뉴스보도가 있으면서 다시 한 번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고, 모 라디오 시사프로에서도 그의 거취 문제가 비중 있게 다루어질 정도로 사회적인 이슈가 된 바 있다.

'2000억'이라는 필명의 한 네티즌은 "김우중 전회장은 정치권의 희생자이면서 근로자의 밥줄이었었기에 당연히 사면을 해야 하며, 오히려 늦은감이 없지 않다"라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반면, 'diga'라는 네티즌은 "아직 사면은 논하기에 이르다"면서 "문제가 되는 대우그룹사에 대한 분식회계는 김 전회장의 밑에 있는 사람들이 처벌을 받았을 뿐, 실질적인 책임자인 그는 해외도피로 일관하고 있지 않는가? 사면이라는 것은 최소한의 법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나서, 그 동안의 국가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들어 처벌을 면해주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 반박을 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는 포넷싸이트(http://www.fonet.co.kr/bbs/sboard_poll.html)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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