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새롭게 인터넷 상에 등장한 이름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백전노장 사이트들이다.
아이팝(www.ipop.co.kr)은 그래텍(대표 배인식)이 2004년 여름에 오픈한 멀티미디어 엔터 포털 사이트.
그러나 '아이팝'의 전신이 한 때 웹스토리지 서비스 1위를 차지했던 '팝데스크'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99년 국내 최초의 웹스토리지 서비스로 시작되었던 '팝데스크'는 인터넷 상에 파일을 올려 놓고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으로 큰 인기를 모았었다.
현재는 웹스토리지 사용은 물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미니게임도 즐기면서 노리터라는 미니홈피도 운영할 수 있는 인터넷 상의 복합 놀이 공간으로 변신했다. 최근에는 네티즌이 직접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리뷰 서비스 16mm를 오픈하기도 했다. 영화 볼 때 편리한 동영상 재생기 '곰플레이어'도 아이팝에서 개발한 것으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아이팝을 운영하는 그래텍의 배인식 사장은 "네티즌이 디지털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놀거리들이 필요하다"며, "눈이 튀어 나올 만큼 신나고 재미있는 사이트가 되자는 의미에서 사이트 이름도 '아이팝'이라고 바꾸었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팝은 인터넷 조사기관 메트릭스(www.metrixcorp.com)의 음악 포털 카테고리에서 3~5위를 달리며, 새로운 엔터 포털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 참고 1위 : 소리바다 2위 : 벅스 3~5위 : 아이팝,뮤즈,맥스MP3. 3~5위는 3개의 사이트가 매주 번갈아 가며 혼전 중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G마켓(대표 구영배).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G마켓은 2003년 말에 '구스닥'이라는 이름에서 현재의 G마켓으로 개명했다. 이름을 바꾼 뒤 G마켓의 위상은 놀랄 만큼 바뀌었다는 평가이다.
등록 수수료 면제, 쇼핑 블로그 개설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현재 옥션, 다음에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모회사인 인터파크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자료 출처 : 코리안클릭)
여러개의 사이트가 합쳐져 성공한 사이트도 있다. 지난해 7월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출범한 KTH의 파란닷컴(www.paran.com)은 PC통신 하이텔, 인터넷 포털 한미르와 메가패스닷컴 등 대형 사이트를 통합해 오픈한 사이트이다.
출발부터 대형 사이트들의 기존 회원을 확보한데다 스포츠신문 콘텐츠 독점, 대용량 이메일 서비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 대형포털 5위권 안에 진입하는데에 성공하였다.
그래텍의 배인식 사장은 “예전 이름의 프리미엄을 포기하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린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r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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