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으뜸도라지’ 농가보급 시동

2009-02-11 10:31
청원--(뉴스와이어)--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에서는 재래종 도라지에 비해 수확량이 많고 재배기간이 짧은 신품종 「으뜸도라지」를 농가에 조기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거점 농가를 선정 추진하기로 하였다.

「으뜸도라지」는 지난 2007년도에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4배체 신품종 도라지이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할 경우 10a당 수확량이 재래종 도라지는 2,035㎏인데 비해 「으뜸도라지」는 2,930㎏으로 44%나 증수되고, 노지재배의 경우에도 재래종1,065㎏에 비해 29% 많은 1,374㎏을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일반도라지의 경우 파종에서 수확까지 3~4년의 재배기간이 소요되지만 「으뜸도라지」는 2년 만에 수확하여 시장에 출하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각지의 농가들이 많은 관심과 농가소득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신품종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와 같이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는「으뜸도라지」를 조기에 농가에 확대 보급시켜 충북의 명품농산물로 정착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 충주시와 제천시, 청원군, 옥천군 등 4개 시군에 「으뜸도라지」보급을 위한 거점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확대보급을 위한 거점 시범농가는 자연재해가 없고, 시범사업 효과가 큰 지역에서 고품질 도라지생산에 적합한 농가이고, 인근농가에 파급해 단지조성이 가능한 지역이 우선 선정대상이다.

시범농가는 「으뜸도라지」종자와 채종용 비닐하우스, 소요농자재, 수정 벌 등에 소요되는 예산 1천만 원(자담 40% 포함)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연락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이광해 043-220-8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