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제5회 투명경영대상’ 수상기업 선정·시상

서울--(뉴스와이어)--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이 경제5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호텔 그랜드볼룸(1층)에서 개최되었다.

「투명경영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지난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금년도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최고경영대상으로, 매년 경영투명성·노사안정성·사회공헌성 등을 두루 겸비한 기업에게 시상하여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이 우리 기업들에게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제5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주)KSS해운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금번 시상식에서는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의 혹독한 한파로 인해 대기업들이 대거 탈락하고, 유일하게 중소기업인 (주)KSS해운 1개 업체만이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하여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금번 (주)KSS해운의 우수상 수상은 “중소기업으로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한 모범업체라는 점에서 대상 못지않게 높은 가치가 있다”는 심사위원회의 평가가 있었다.

시상은 경제5단체장을 대표하여 이수영 한국경총 회장이 하였으며, 수상은 윤장희 (주)KSS해운 대표이사 사장이 하였다. (주)KSS해운은 “깨끗한 기업을 만들어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창업정신으로 1969년 설립된 이래, 리베이트·밀수·사시(社是)·사내인맥·회계장부 조작이 없는 5無기업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은 지킨다”는 원칙경영과 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주)KSS해운은 창업주인 박종규 前회장이 일찍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창업 이래 종업원지주제를 지켜오고 있으며, 윤리강령, 안전경영규약 및 KSS해운 안전품질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실행·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5단체는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의 가혹한 시련이 기업을 위기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은 경제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저마다 위기관리시스템을 작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기 극복의 근간에는 투명경영이 자리하고 있다”고 하면서,

경제5단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투명경영대상」이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확산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나아가 시상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위기상황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투명경영 전파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개요
노사간 협력체계의 확립과 기업경영의 합리화, 나아가 합리적인 노사관계의 방향을 정립함으로써 산업평화정착과 경제발전을 도모코자 설립된 민간 경제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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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홍보팀 박호균 02)3270-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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