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간부의 여교사 성폭행 사건 논란에 대한 한국교총 입장
특히, 한국교총은 전교조가 그간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적 성 관련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입장 발표와 적극적인 대응을 한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사건에 대해서만 발생된 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공식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본다. 전교조가 2003년 충남 예산 모 초등학교에서 차 심부름을 빌미로 집요하게 문제 삼아, 결국 고(故) 서승목 교장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전교조는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
이번 사안은 전교조 소속 여부를 떠나 피해자가 여교사라는 점에서, 교육계 전체의 명예 및 신뢰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나아가 학생, 학부모들이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전교조는 높은 도덕성과 책무성이 요구되는 교직사회의 신뢰회복 차원에서 어물쩡 넘어가지 말고, 그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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