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부산2상호저축은행의 제2회 무보증후순위금융채 BB로 신규 평가
동사는 2008년 9월말 현재 본점 외 3개 지점(임직원 37명)과 총자산 2.0조원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 소재 대형저축은행이다. 평가일 현재 동사 계열의 저축은행으로 동사의 최대주주인 부산상호저축은행(동사에 대한 지분율 84.7%)과 대전상호저축은행(동사 보유 지분율 35%) 및 고려상호저축은행(동사 보유 지분율 50%)이 있으며, 2008년 9월말 기준 계열저축은행(대전상호저축은행과 고려상호저축은행 제외, 이하 동일)의 단순합산 자산규모는 4.8조원으로 업계 상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2006년 캄보디아 캄코뱅크를 부산상호저축은행, 한일건설 등과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하였으며, 2007년 1개의 지점을 추가 개설하였다. 2008년 부산상호저축은행 등과 함께 대전상호저축은행과 고려상호저축은행(전북 소재)을 인수하였으며, 향후 동사 계열의 저축은행들이 서울 및 수도권에 추가로 지점 설치를 계획하는 등 최근 영업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이자순수익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순이익을 시현하여 왔으나, FY2007 이후 PF 신규대출 감소와 유가증권관련손실에 따른 비이자순수익 감소 등으로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FY2008 1분기에 순손실을 시현하는 등 본원적인 이익창출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출듀레이션 장기화 등에 따른 수신확보 경쟁으로 고금리수신이 증가한 가운데 부동산과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과거 주요 수익원인 PF대출의 신규 영업 축소와 여신운용에서의 경쟁심화 등으로 예대마진이 축소되고 있는 점과 자산건전성 저하로 충당금적립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향후 수익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PF대출을 포함한 부동산관련 익스포져가 높은 수준이다. PF대출의 규모와 PF대출의 총여신 대비 비중은 2008년 9월말 각각 0.6조원(계열합산시 1.7조원) 및 47.8%(계열합산시 47.9%)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융감독당국에서 요구하고 있는 30%의 PF대출 비중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등 PF 대출을 포함한 부동산관련 익스포져가 상위 대형저축은행과 비교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PF 대출을 비롯한 부동산관련 익스포져를 축소하는 등 여신포트폴리오 재편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9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커버리지비율(대손충당금/고정이하여신)은 각각 5.2%(계열합산시 4.2%) 및 96.0%(계열합산시 110.1%)를 나타내고 있는 등 업계 평균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퇴출 및 워크아웃으로 결정된 건설사 및 조선사에 대한 익스포져도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26.8%(계열합산시 26.5%)로 상위 대형저축은행과 비교시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PF대출의 경우 대손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점과 저축은행 업계 관행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시 PF대출의 실질적인 자산건전성은 보다 보수적인 기준으로 평가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일부 건설사 부도 등으로 건설업에 대한 신용위험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 위축, 분양시장 침체로 인해 착공 지연 및 본PF지연 등이 이어지면서 PF대출의 전반적인 듀레이션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동사와 계열저축은행이 컨소시엄형태로 동일한 사업장에 PF대출을 실행한 경우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신용집중위험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수년간 적극적인 영업전개 등에 따른 큰 폭의 총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이익창출에 힘입어 BIS자기자본비율 및 BIS기본자본비율은 2005년 6월말 각각 8.0%, 6.0%에서 2008년 6월말 각각 9.8%, 8.3%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FY2008 들어 BIS자기자본비율 등 자본완충력 관련 지표가 저하되고 있고 이익창출력 저하에 대한 우려 지속과 적극적인 영업 및 투자 확대 등을 감안시 보다 강화된 위험관리와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PF대출의 듀레이션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은 유동성 측면에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동사를 포함한 계열 저축은행들이 대부분의 자금을 수신으로 조달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수신고객의 성향을 감안시 수신금리 조정 및 지점 확대를 통한 수신확대 가능성은 인정되는 부분이며, 상호저축은행중앙회를 통한 차입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일정수준의 유동성 위험은 대응 가능할 전망이다.
상호저축은행법상 계열저축은행의 예금 등과 관련된 채무에 대하여 과점주주의 연대변제책임이 존재하고 있어 동사의 최대주주인 부산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의 높은 지원가능성을 동사의 신용도에 반영하였다. 계열저축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이 동사 신용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동사와 부산상호저축은행은 2008년 11월 영업지역 확대를 위하여 부실저축은행으로 지정된 대전상호저축은행과 고려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정상화를 위하여 각각 700억원 및 310억원을 출자하는 등 향후 계열사의 영업규모 확대와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해 지원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동사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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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