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책,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인터넷 반디앤루니스, 추천도서 관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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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2009-02-12 09:22
서울--(뉴스와이어)--매주 350여권의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중 어느 정도의 검증을 통해 구독자에게 알맞은 도서를 선정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추천도서이다.

일각에선 도서문화의 다양성을 저해하고, 출판시장의 빈익빈부익부를 조장한다는 평가가 있으나, 추천도서가 한국인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킨 주요 원인이라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온·오프라인 서점들 사이에서도 추천도서 컨텐츠를 강화하여 독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09년을 맞아 한층 개선된 반디앤루니스(www.bandinlunis.com) 추천도서 컨텐츠가 주목을 끈다. 반디앤루니스는 기존 인터넷서점 메인 페이지에서 추천도서를 안내하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토론화 했다. 2주마다 1~2건의 이슈를 선정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다음, 이와 관련된 도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블로그의 편안한 분위기를 이용해 이슈와 책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킨 점이 기존보다 개선된 장점이다. 이외에도, 신작가운데 고객의 반응이 뜨거우리라 짐작되는 책 3권도 포함시켜, 추천도서분야를 다양화했다. 온·오프라인 서점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반디앤루니스는 이 도서들을 인터넷서점 뿐만 아니라 코엑스점 에서도 동시에 추천하고 있어, 한 번 더 차별화 했다.

2월, 첫 번째 이슈로, 무거운 사회분위기가 꼽혔다. 강호순사건, 대내외적으로 들려오는 부정적인 경제전망은 봄으로 넘어가는 2월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있다. 삶이 어려워 지면, 단기적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이 아닌, 삶의 근본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고전이 주목을 받는다. 이에 데이비드 덴비의 ‘위대한 책들과 만남’, 김상대, 성낙희의 ‘논어의 혼’, 마이클 더다의 ‘고전읽기의 즐거움’이 선정되었다. 두 번째 이슈로,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 열풍에 뒤이은 미셸 오바마 열풍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엘리자베스 라이트풋이 쓴 ‘미셸 오바마’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오쿠다 히데오의 ‘방해자’, 공선옥의 ‘나는 죽지 않겠다.’, 까미오 요코의 ‘꽃보다 남자’가 언론에서 주목 받는 도서로 선정되었다.

사회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어느 정도 필요하며, 정보탐색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이슈와 결합된 도서의 추천은 컨텐츠로서 효용성이 높다. 이를 주목한 반디앤루니스 김동국 상무는 “독자분들에게 한 발 먼저 다가서는 친밀한 컨텐츠가 되도록 할 것이며, 독서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식의 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어느 때보다 사회와 분위기에 치우쳐 있는 이 때, 이슈와 동시간 대에 관심 도서를 제시하고자 한 인터넷 반디앤루니스 추천도서는 독자에 의해 주목 받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bandi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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