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홋카이도가 배경인 영화 ‘오이시맨’의 몬베츠VS ‘러브레터’의 오타루
끝없이 펼쳐진 설원에서 맛보는 여유! <러브레터>의 오타루
영화 <러브레터>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문화가 다소 낯설었던 1999년 개봉해 약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오겡끼데스까’라는 대사를 유행시키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 대중들에게 일본영화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은 <러브레터>는 새하얀 설국이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과 감동적이고 잔잔한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뇌리 속에 강하게 자리잡았다. 눈 내리는 겨울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히는 최고의 감성영화 <러브레터>의 인기에 덩달아 실제 촬영장소인 홋카이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화는 홋카이도 중에서도 오타루라는 지역에서 이뤄졌는데 오타루는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활발한 무역이 이뤄졌던 항구도시다. 번성했던 19세기 중엽 당시의 중후한 석조건물들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어 도시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영화를 한층 운치 있게 잘 살렸다고. 또한 매년 겨울 홋카이도 사람들을 괴롭게 했던 엄청난 폭설은 영화 <러브레터>에서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숨은 주역이었다.
유빙축제와 빙하 절경이 일품! <오이시맨>의 몬베츠
몬베츠는 일본 홋카이도 북동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조용한 강이란 뜻의 지명을 가지고 있듯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마을이다. 오호츠크해와 맞닿아있어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물개가 얼음 덩어리와 함께 해안가 주변에서 목격될 정도! <오이시맨>에는 여주인공 메구미(이케와키 치즈루 분)가 관광객들을 유빙 축제로 안내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축제는 실제로 빙하에 사는 생물인 클리오네, 일명 ‘유빙의 천사’가 나타나는 2월에 개최되고 있다. 몬베츠 지역 주민들은 <오이시맨>의 촬영을 위해 행사가 끝난 이후까지도 얼음 동상 및 축제현장을 보존해주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아직도 <러브레터>를 통해 수많은 한국 관객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파라다이스 설국, 홋카이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몬베츠에서의 영상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겨울의 끝자락에 만나는 감성 로맨스 <오이시맨>은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을 청춘의 순간을 떠오르게 만드는 스토리라인과 감각적인 영상, 음악으로 2월 1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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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