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건설관련 대학생 50명에 장학금전달
이날 전달식에서 서울대 이범연(건축학과 3)씨, 제주 탐라대 김수삼(건축학과 3)씨 등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 50개 대학의 건설 관련 학과 학생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장학금 수혜자중 37세인 김수삼씨는 전문대를 졸업한 후 금속창호 전문건설업체인 (주)신성기업에 근무하면서 6명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 뒤늦게 탐라대에 편입해 건축 분야에 대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만학도이다.
협회는 우수인재의 건설업 유입을 촉진하고 건설 분야 ‘이공계 살리기’를 지원키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건설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해 이번까지 295명에게 총 7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협회는 16개 시도회별로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별, 국공·사립 대학 등을 감안해 전국 50개 대학의 총장 추천을 받아 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원 광진종합건설 대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09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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