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대우인터내셔널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신규평가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오랜업력에 기반한 무역업에서의 양호한 사업지위와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이익기반의 안정성 강화추세, 보유현금과 교보생명 지분 등 자산가치에 기반한 재무적 융통성 등의 긍정적인 요인과 무역산업 고유의 변동성 및 낮은 마진구조, 해외자원개발 관련 자금소요 증가 등의 부정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2000년 ㈜대우의 기업개선약정(Workout)과정에서 무역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종합상사로 2003년 12월 기업개선약정 과정을 종결하였다. 부산공장을 통한 제조부문과 마산대우백화점을 통해 유통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주력사업인 무역부문의 매출 및 이익비중이 절대적인 수준이며, 최근에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을 통해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무역사업 고유의 변동성과 함께 제조업체들의 탈상사화 추세,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랜 업력에 기반한 풍부한 해외네트워크와 높은 삼국간거래 비중 등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실적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원개발부문에서의 사업 진전이 사업기반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일정수준 보완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매장량이 확인된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2008년 12월 중국 국영가스사와의 판매계약 체결이 완료되는 등 사업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되고 있다.
영위사업의 특성상 외형대비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점진적인 외형확대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익창출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현금창출력 대비 순차입금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차입금 대부분이 무역금융과 장기 분할상환 조건의 협약차입금, 성공불 조건의 정책자금 등임을 감안하면 외형적인 재무부담은 크지 않으나, 해외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 매출채권할인 규모 등 부외부채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은 외형적인 수치 수준을 다소 하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개발단계의 미얀마 가스전과 관련해서는 향후 3~4년간 대규모의 투자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규모 매장량과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통해 향후 수익창출구조의 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인 가운데 공동참여자인 가스공사와 동사의 주주사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부차원의 개발자금 지원가능성이 높다는 점, 사업의 특성상 생산과 함께 개발자금의 선회수 구조가 가능하다는 점, 이미 상업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타 광구에서의 안정적인 초과수익 창출구조 등을 감안하면 이로 인한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유중인 교보생명 주식(지분율 24%, 492만주)의 시장가치에 기반한 재무적 융통성도 이러한 차입부담을 일정수준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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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