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수험생을 위한 묵주의 9일 기도’ 발간

뉴스 제공
바오로딸출판사
2009-02-18 10:29
서울--(뉴스와이어)--바오로딸출판사가 발간한 '수험생을 위한 묵주의 9일 기도'는 입시를 앞둔 아이들이 시험을 힘들고 괴로운 것으로 생각하기보다 더 넓은 배움의 길로 나가는 과정으로 여기며, 부모들 또한 묵주기도를 통해 위로와 평화를 얻고 내 아이와 내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더 큰 사랑의 길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특징
- 백일기도나 30일기도처럼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기도할 수 있다.
- 묵주기도의 각 현의를 묵상하도록 돕는 김옥순 수녀님의 그림이 소개된다.

키워드 - 기도가 가장 쉬었습니다.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묵주의 9일 기도이다. 언제, 어디서든지 묵주기도를 바치며 마음의 평화를 얻고 수험생에게는 필요한 은혜를 구하도록 돕는다.

내용

수험생을 둔 부모를 위해 마련한 묵주의 9일기도 책. 늘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며 걱정하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묵주기도 현의에 담아 성모님과 예수님께 바치며 필요한 은혜를 구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지난 3년 동안 학교와 학원과 집을 오가며 수능을 준비한 아이들을 지켜본 부모의 갈망과 원의를 전하며, 예수님의 탄생과 수난,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관상하고 한없이 크신 사랑을 느끼도록 초대한다.

단조롭고 빡빡한 학교생활에서 오는 무력감으로 생기와 웃음을 잃은 아이들, 성적이 오르지 않아 불안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들, 앞날을 지나치게 걱정한 나머지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 끊임없이 경쟁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심정이 절절하게 드러난다.

자나 깨나 아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부모로서 지닐 수 있는 기대와 욕심을 버림으로써 아이들에게 능력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고 다른 자녀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다. 또한 산더미같이 쌓인 문제집을 풀면서도 주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생각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도록 돕는다.

대상
- 수험생, 수험생을 둔 부모와 가족, 수험생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

차례
추천글
묵주의 9일 기도 유래와 방법
묵주기도에 필요한 주요 기도
성호경 | 사도신경 | 주님의 기도 | 성모송 |
영광송 | 구원의 기도 | 성모 찬송기도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지은이 : 김계숙(요안나)
전주한울생활협동조합 활동가. 본당의 꾸리아 서기로 활동해 오다 지금은 전북 생명의 숲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목욕 봉사를 거쳐 장애인 야학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나누기 위해, 전주교구 계간지 <쌍백합> 편집위원, 전주교구 가톨릭문우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얘들아! 하늘밥 먹자’의 좋은맘 회원으로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메주를 쑤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보급에도 열심이며 기후변화 환경강사이기도 하다. 2007년과 2008년 고3 수험생을 둔 엄마답지 않게 환경교육 한마당, 람사르 총회, 한일하천교류회 일본 워크숍을 다녀오는 등 지구 환경에 관심이 많다.

그린이 : 김옥순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
성경 잡지와 책에 삽화와 표지 그림, 구약·신약 이야기 「그림이 있는 성경 1·2·3」 외 다수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추천글
+ 찬미 예수님!
기도하시는 여러분을 만나 반갑습니다. 일찍이 교회의 옛 어른들은 “기도하지 않고서는 구원이 가능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기도는 하느님을 만나는 일이며, 구원은 하느님과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알게 되고, 친구가 되고, 애인이 되고, 남편과 아내가 되는 일도 만나지 않고는 가능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때때로 만나기 어려운 분이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기 힘든 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하느님을 만나는 경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감히 말씀드리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성모님은 큰 도움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성모님을 “은총이 가득하신 분”(루카 1,28)이시라고 알려줍니다. “여인 중에 가장 복되신 분”(1,45)이시라고 찬양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었던” 분이시기에,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분이셨기에 ‘어머니’라고 불릴 수 있는 분이십니다.(8,19 참조)

우리는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아직 때가 되지 않았는데도 예수님께서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베푸셨음을 알고 있습니다.(요한 2,1-11 참조) 성모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기적을 행하지 않으신 주님께서 성모님의 믿음 때문에 첫 번째 기적을 베풀어 주셨던 것입니다. 또 우리는 루르드에서, 파티마에서, 세상 곳곳에서 성모님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거룩하신 어머니 마리아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도 어린 아들 예수를 잃고 사흘이나 찾아 헤매기도 하셨고, 아들이 걷는 십자가의 길을 가슴 아프게 함께하셨던 어머님이셨기에 자녀들을 사랑하고, 자녀들을 위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헤아리십니다.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자유롭게 드릴 수 있는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하듯이,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사랑과 더불어 청원을 반복해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입술로만 되풀이하지 마십시오. 마음 없이 부르는 소리는 하느님께서도 듣지 못하십니다.

저는 묵주기도로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묵주기도는 여러분의 불안한 마음을 평화롭게 해줄 것입니다. 저는 묵주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일생을 쉽게 묵상하게 됩니다. 묵주기도는 여러분에게도 예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묵상하게 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묵주기도는 여러분에게 어떻게 신앙 안에서 기쁘게 살며, 고통을 극복하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지 그 빛을 비추어 줄 것입니다. 이것이 기쁨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입니다.

아들을 걱정하여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니카 성녀에게 암브로시오 성인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만 가십시오. 잘될 것입니다. 설마 이렇게도 눈물을 짜내는 자식이 죽기야 하겠습니까?” 어머니의 눈물과 기도는 아들을 성인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니카 성녀처럼, 끈질기게 기도하십시오.
2008. 12. 10.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담당 교구장 대리 조규만 주교

<수험생을 위한 묵주의 9일 기도>
지은이: 김계숙
그린이: 김옥순
판 형: 大127*188(스프링)/小105*150(무선)
면 수: 76쪽
가 격: 大 4,500원 / 小 3,500원
발행일: 2009년 2월 15일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연락처

성바오로딸수도회 광고팀 바오로딸출판사 이순규 02-944-082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