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회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
* 청정개발체제 : 교토의정서에서 할당받은 온실가스 감축의무국이 비감축의무국에 투자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량을 인정받는 제도
정 대표는 “그린오션비즈니스는 태양광·풍력의 청정에너지 사업, 폐수처리 등 친환경 자원관리 사업과 같은 환경서비스 분야이다”라고 설명하며 해외 선진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의 GE는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을 슬로건으로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기술을 개발에 주력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네덜란드의 에코선(Econcern)社도 에너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급성장한 케이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2020년경 세계 탄소시장이 약 3.1조 달러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날 조찬회에서는 동양제철화학(주)의 임민규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장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섰다. 임 본부장은 “태양광 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가운데 가장 경제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요즘처럼 유가변동 폭이 크고, 화석연료의 고갈이 예상되는 여건에서는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이 높은데, 태양에너지는 고갈될 우려가 없으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자원이어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태양광 사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량은 국내 대체에너지 중 1.1%, 국내 총 발전량 대비 0.0014%(’06년 기준)로 미미하지만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들이 정착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발전차액지원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라고 언급했다.
* 관련 정부정책 : 태양광발전 보급지원제도와 의무할당제도,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 등
이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국제경영원 월례조찬회(회장 : 이태영 (주)태준제약 회장)에는 배영호 (주)코오롱 사장,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비롯해 2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웹사이트: http://www.imi.or.kr
연락처
국제경영원 연찬팀 양금용 팀장 02-3771-0477
-
2010년 2월 3일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