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도 방송콘텐츠 진흥사업의 주된 특징은 방송시장 글로벌화를 대비하고 세계시장에 견줄 수 있는 미디어 그룹의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진흥사업 중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작년보다 약 32억원 증액된 총 175억원을 지원하며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기존의 매체별 단순지원방식을 탈피, 방송사업자 제작지원을 통합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체 간 질적 경쟁을 통해 영국의 BBC, 일본의 NHK 등 세계 유수의 방송사와 어깨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토록 하여, 점점 높아져가는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하는 시도와 노력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한편, ‘09년도에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으로 방통위는 40억의 예산을 책정,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수요조사를 거쳐 경제위기 극복 관련 경제활성화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집중 지원을 할 계획이며, 신성장동력 기반 확충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IPTV 등 양방향성(Interactive) 기반 융합콘텐츠 발굴에 3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청자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국내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접근권 향상을 위해 IPTV에 제공되는 방송콘텐츠의 영어자막 제작비 지원에 10억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해외한국어방송의 활성화 및 민족정체성 제고를 위한 해외한국어방송 지원사업에는 총 22억의 예산을 배정하여 콘텐츠 제작지원 및 연수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초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이 발효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는 영상물을 제작, 해외한국어방송사 및 공관 등에 배포하게 된다.
그 밖에 프로그램 제작비 융자사업 20억원, 방송 현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영상전문교육지원 사업에 17억원, 중소 규모 PP 등 콘텐츠 제작사의 콘텐츠 관리와 유통 지원을 위한 '디지털 유료방송콘텐츠 유통시스템 구축사업(DDS ; Digital Distribution System)'에 3.5억원이 지원된다.
사업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파진흥원(원장 정진우) 등에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을 포함한 진흥사업을 위탁하여 수행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수행기관에서는 2월에 공고를 하고 신청 접수 등을 거쳐 3월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품격 방송콘텐츠 제작활성화와 IPTV 등 방송통신 융합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위기 극복 등에 대한 공공 콘텐츠 제작을 지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방송통신콘텐츠 관련 산업이 우리 경제의 신 성장 동력을 견인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방통위는 방송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미디어 경영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 기존에 수립된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계획’과 현재 마련 중인 ‘통신·융합콘텐츠 산업 진흥방안’ 등을 함께 묶어 올 상반기 중에『방송통신콘텐츠 진흥 종합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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