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보급형 영상전화기 유럽 첫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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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8 09:36
서울--(뉴스와이어)--씨앤에스의 보급형 영상전화기가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수출됐다.

멀티미디어 토탈솔루션 전문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 www.cnstec.com)는 네덜란드의 AION사를 통해 기간통신사업자인 KPN에 보급형 영상전화기(CIP-5300) 수출계약을 맺고, 계열사인 씨앤에스 네크워크를 통해 1차로 1천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차 공급물량에 이어 올 연말까지 총 1만대 이상의 추가 수요가 예상되는데다가 여러 유럽 업체들과 수출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보급형 영상전화기의 유럽 수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형 영상전화기 ‘CIP-5300’은 영상전화의 보급확산을 위해 씨앤에스가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영상전화기용 멀티미디어 칩을 탑재,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생생한 영상을 3.5인치 고화질의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메일, 단문메시지(SMS) 전송, 감시카메라 기능과 뉴스,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어학교육 등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사용을 주저했던 일반 사용자층에게 부담 없이 최첨단 영상전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서 2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유럽으로 첫 수출은 본격적인 시장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상전화기의 유럽수출 건은 지난 1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CeBIT)2005’ 전시회 참가시 현지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모 사장은 “이번 유럽 수출 영상전화기 제품은 저가에도 불구하고 고화질의 영상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으로 현지에서 평가받고 있다”면서 “향후 유럽지역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도록 현지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유럽지역 각 국가들이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단계여서 향후 인터넷 전화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음성통화위주(VoIP)의 인터넷 전화는 향후 인터넷 영상전화서비스로 점차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에이 개요
씨앤에스테크놀로지(www.cnstec.com, 대표 서승모)는 영상전화를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통신용 반도체 기술과 이를 활용한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영상토털솔루션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창립 이후 반도체통신연구소 설립을 통해 멀티미디어 및 통신용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영상전화 원천기술을 확보해 단순 영상전화기에서부터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IP 텔레포니(데이터통신회선과 음성회선을 합친 형태) 환경을 구현해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a-in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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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팀 홍현주 대리 3015-1331 / GCM 장진연 02)223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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