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국민참여 3·1운동 재현행사 개최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에서는 한국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나는 3·1운동 90주년을 맞아 3월 1일(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주관으로 제90주년 3·1절 기념식이 겨레의 집에서 열린다. 이어 정오부터는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3·1운동 정신계승 재현행사"인 만세운동이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참가를 신청한 "나도 독립운동가 1,919명"과 시민·사회단체, 일반 관람객 등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위대한 3·1운동 정신 체험으로 국가적 어려움의 극복의지 가져본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에서 열리는 3.1운동 정신계승 재현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만세행사로 "위대한 3.1운동!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극단 배우(우금치)와 고등학생(천안목천고등학교)들이 일제강점기 시대상황을 극으로 재연하면 "나도 독립운동가" 등 참가자들이 일제에 항거하여 만세를 부르며, 그날의 자주독립 의지와 역사를 신명나게 재현하며 체험해 보는 행사이다.

행사는 3막으로 진행되는데(겨레여 일어나자! 들불처럼 일어나 독립을 이루자!, 위대한 3.1운동 힘내라 대한민국!), 비장한 각오로 만세 장에 집결하여 배우들의 선도로 결연한 독립의 의지의 만세를 부르고,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애국선열들의 국난극복 정신으로 이겨내자는 취지로 초대형 역사태극기(12.6m ×10.05m /남상락의사와 임시정부의정원 태극기, 현재태극기)가 3명의 만세 선창과 후창에 맞춰 차례로 연출된 후 독립군가에 맞춰 참가자 모두가 태극물결 이루며 종료된다.

일경검문 및 독립운동가 캐릭터와 만세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독립기념관은 당일 입장객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민족의 고난을 체험해보는 일경검문과 독립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역의 캐릭터(유관순, 김구, 윤봉길, 안중근,김좌진)와 만세 해보기 등을 실시하며, 극단배우와 시대인물로 분장한 고등학생들이 역사 퍼포먼스를 식전까지 펼친다.

오후 1시부터는 4km 구간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을 돌아오는 만세행진 걷기대회(이웃사랑국민운동본부)가 열린다. 이어 2시에는 태극기 퍼포먼스 공연((사)국학원)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등 당일 독립기념관은 3·1운동 90주년 역사적 의의를 다양하게 기념한다.

임시주차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 및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배포

독립기념관은 당일 정부의 중앙행사 및 만세운동 재현 행사 참가자 등 많은 입장객이 예상되어 임시주차장을 운영하며, 임시주차장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행(서곡부지↔정문)한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한정된 수량 범위에서 수기용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배포한다. 그리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아우내장터 음식점(병천 순대국밥/유료)을 임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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