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출범식 개최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한국독립운동사를 대표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광복절인 8월15일까지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후원으로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출범식을 2월 25일(수) 오전 11시(여의도 렉싱턴호텔)에 개최한다.

▶2월 25일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추진위원회" 출범

역사자료를 독립기념관으로 모으는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은 국민 관심과 참여 고취를 위해 독립운동가와 역사학계, 독립운동가 후손(국회의원, 광복회회원), 자료감정 전문가, 독립기념관 관장 및 홍보대사 등 16명이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추진위원"(별첨명단)으로 구성되어 2월 25일(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자료기증 운동에 돌입한다.

▶기증 희망 자료는 국난극복사, 독립운동사(일제침략사), 영토 등

"당신이 기증한 역사자료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치는 수집 자료의 연대와 대상은 고대, 중세사, 개항이후부터 광복전·후 근현대사의 국난극복사와 국내·외 독립운동사(일제침략사), 영토관련자료, 독립운동가 유품 등이다.

▶기증은 독립기념관 및 국가보훈처 전국 지방보훈지청 창구, 홈페이지 이용

자료를 기증하려면 국가보훈처 전국 지방보훈지청에 개설된 창구(기증 의향서 접수)와 독립기념관 창구(실물자료 또는 기증의향서 접수)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기증희망자 편의를 위해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의 자료기증 의향서 접수란을 이용하면 된다.

▶기증자 예우 및 기증자료 활용

독립기념관에 기증되는 역사자료는 언론과 자체 홈페이지 및 특별기획전개최로 일반에 공개하며, 자료기증자 예우 전시공간(성명, 기증자료 표기)을 별도 조성하여 일반에 알린다. 독립기념관은 기증 받은 자료에 대해 향후 분석을 거쳐 국민역사교육과 연구 자료로 널리 활용하고, 최첨단의 수장고에 영구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민족자산으로 물려준다.

▶ 출범식에 1894년 프랑스 발행 독도·동해 조선령 표기 잡지 및 7명의 독립운동가 친필 간찰 등 다수의 진본 역사자료 기증되어 최초공개

이날 출범식에서는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의 추진위원으로 참가하는 김영준선생(KBS자료감정위원)이 한말 프랑스에서 발행한 독도 및 동해 조선령 표기 잡지와 노일전쟁·청일전쟁 관련 책자, 일제침략 관련지도 등 61점을 기증한다. 그리고 대구에서 화랑을 경영하고 있는 김항회선생이 허훈선생 등 영남지역 독립운동가 7분(대통령표창 강필, 애족장 김황, 건국포장 노상직, 애족장 하용제, 건국포장 최학길, 애족장 김흥락, 애국장 허훈)의 친필 간찰서한 진본자료도 기증하는 등 당일 출범식에서는 근대사를 연구하는데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다수의 진본 역사자료 들이 최초로 대거 공개된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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