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한국지사 설립, 한국의 ‘금융허브’ 비전 실현 위한 파트너로 나서

서울--(뉴스와이어)--SWIFT가 오늘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이 동북아 지역의 금융허브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안 존스톤(Ian Johnston) SWIFT 아태지역 사장은 “견고하고 안전한 금융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북아 금융허브로 성장한다는 한국의 목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WIFT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8,500개가 넘는 금융기관에 표준화된 메시징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하는 회원소유의 글로벌 조합이다. 1992년 최초의 한국 고객이 SWIFT에 가입했으며, 현재 한국은 스위프트 전체 메시지량을 기준으로 아시아 국가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 관련 메시지량 기준으로는 전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한국이 SWIFT를 통해 2,800만건이 넘는 메시지를 교환하면서, 한국 시장은 9%의 성장을 기록했다. 정부가 최근 자통법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한국 금융서비스 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SWIFT 역시 국내 금융계의 보안과 비용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존스톤 사장은, “SWIFT가 아시아와 세계 각국의 신흥 시장과 선진시장에서 구축한 성공적인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SWIFT 같은 국제 금융서비스 기관은 국내 금융 업계에 꼭 필요한 통신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SWIFT는 국내 무역 부문의 전반적인 프로세싱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페이퍼리스 (paperless) 거래와 거래 절차의 완전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역협회 (KITA), 외환은행 (KEB)과 함께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먼저, SWIFT 고객들이 대량의 L/C 문서를 안전하고 비용 효과적으로 해외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 L/C 문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무역협회의 거래 결제를 해외 거래 결제 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오픈 어카운트 (Open Account) 방식으로 확대하게 된다. 이 밖에 SWIFT와 무역협회는 이들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일본, 중국이 참여하는 ‘U트레이드허브’에 2010년부터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SWIFT는 국내 금융계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증권사 중에는 대우증권을, 기업고객으로는 삼성과 LG를 회원사로 유치했다.

존스톤 사장은 “한국은 다양한 부문에 걸쳐 많은 선도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가 기업의 금융 거래 간소화와 비용 및 비효율성 개선을 계속 지원함에 따라 아태 지역에서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택 이사가 SWIFT 한국지사의 운영을 맡게 되며, 지난해 6월에는 이정길 이사를 새로 영입한 바 있다.

SWIFT는 이 밖에 국내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홈페이지 (www.swift.com/kr)를 오픈하고, 회사와 제품 소개 및 고객지원 내용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사 설립에 맞추어 한국과 SWIFT 글로벌 회원 사이의 활발한 협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한국 그룹을 www.swiftcommunity.net에 런칭했다.

스위프트 개요
SWIFT는 전세계 208개국 8,915여 곳이 넘는 금융 기관에 표준화된 메시징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계 협력 단체입니다. 보다 넓은 의미의 SWIFT 커뮤니티에는 지급결제, 증권, 재무 및 무역 관련시장인프라 및 기업도 포함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SWIFT 메시지 가격은 80% 이상 인하되었으며 시스템은 5x9 즉, 99.999%의 가동시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SWIFT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swift.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wi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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