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결제시 10$∼50$, 1,000¥∼5,000¥ 등 소액 규모의 외환을 신용카드 또는 원화와 함께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월들어 매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내국인이 달러($), 엔(¥)을 사용해 쇼핑한 금액은 원화기준 300만원∼400만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6개월에 비하면 약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결제 금액은 원화단위로 5만원 내외며 사용장소는 주로 프리미엄진, 컨템포러리 의류 등 환율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수입상품이 많은 매장이다. 이는 환율이 수입상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여행, 출장 후 환전하지 않고 보관하던 달러($), 엔(¥) 등 소액 외환을 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화점도 고객들에게 외화쇼핑을 권장하고 있다. 내국인 외화 결재는 잠자는 외화를 양지로 끌어낼 수 있을뿐더러 고객들의 알뜰쇼핑에도 도움이 되기때문.
현대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달러','엔화','유로화'를 결제수단으로 받고 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편의 차원으로 몇해전부터 실시중인 서비스지만 최근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내국인들도 잠자는 엔화, 달러 등 주요 외환을 쇼핑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용운 여성캐주얼파트장은 "환율에 영향을 받는 수입청바지 구매시 달러,엔화를 포함해 결제하는 한국인 고객이 작년보다 늘었다"며 "사용 외환 금액은 대부분 여행, 출장후 남은 원화기준 5만원 내외의 소액이지만 외환을 사용해 조금이라도 알뜰하게 쇼핑하려는 취지일것"이라고 전한다.
백화점 각 층별 중앙 POS에서 상품의 원화 표시가격을 구매시점 은행 고시환율(현찰 파는 환율)로 계산해 결제하는 방식이며 거스름 돈은 원화로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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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이원룡 대리 02-3416-5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