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여전히 갈 길 멀지만 노동생산성 점진적 개선 추세

서울--(뉴스와이어)--한국, 전산업기준 노동생산성 꾸준히 개선되어 지난 ‘96~’07년 간 미국대비 10.1%p, 일본대비 8.8%p 격차 축소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가 OECD의 「National Accounts(2008)」자료를 기초로 각 국의 전산업 노동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07년 한국의 노동생산성 수준(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은 51,214US$로, 이는 미국의 57.3%, 일본의 77.1% 수준. ‘96년의 경우 미국의 47.2%, 일본의 68.3%로 지난 10여 년간 미국대비 10.1%p, 일본대비 8.8%p 격차 축소

그러나 ‘07년 현재 OECD회원국 중 23위로 여전히 하위권. 향후 보다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이 필요

노동생산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117,456US$: 1위), 가장 낮은 국가는 멕시코(31,765 US$: 30위)로 나타남

한국은 OECD 회원국 30개국 중 뉴질랜드에 이어 23위 기록

한국은 작년 조사(2006년 기준)에서도 OECD 30개국 중 23위로, 이번 결과는 작년 순위와 동일 함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업별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연평균: '96~'06년)을 국제비교 한 결과, 한국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제조업에 비해 낮은 경쟁력 수준을 보임

- 제조업 : 연평균 노동생산성은 49,687US$로 OECD 조사대상 25개국 가운데 17위 기록
- 서비스업 : 연평균 노동생산성은 29,258US$로 최하위 수준인 23위 기록

한국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미국 대비 39.7%, 일본의 53.6% 수준으로 생산성 수준이 열악함

반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57.3%, 일본의 85.4% 수준으로 서비스업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임

지난 ‘00년~’05년 간 서비스업의 미·일 대비 노동생산성 격차는 감소하였으나 제조업에 비해 그 폭이 미미

‘00년 한국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40.9%, 일본의 53.4%. ’06년 기준으로는 미국의 41.4%, 일본의 55.4%로 미국대비 0.6%p, 일본대비 2.0%p 격차 감소

이에 비해 ‘00년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62.7%, 일본의 81.7%. ’06년 기준으로는 미국의 67.6%, 일본의 84.9%로 미국대비 4.9%p, 일본대비 3.2%p 격차 감소

OECD 주요국들의 자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 수준(연평균: '96~'06년)을 비교하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을 100.0으로 할 때, 한국의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58.9에 불과

미국(85.0), 프랑스(88.5), 일본(93.9), 영국(78.8), 독일(88.9)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임. 이는 한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간의 불균형 성장이 선진국에 비하여 매우 심각함을 보여주는 것임

더욱이 제조업과 서비스업간의 노동생산성 격차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96~’06년)은 8.9%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증가율(‘96~’06년)은 1.0%를 기록하며 낮은 성장세를 보임

이에 따라,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7.9%p의 격차를 보임

2006년 한국·미국·일본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수준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미국 대비 모든 서비스업 부문에서 크게 낮은 생산성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특히 전통적 서비스업인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부동산·사업서비스업은 40% 미만의 수준을 보이고 있음

우리나라 전통서비스업종의 경우, 기업규모 및 자본규모의 영세성, 낙후된 영업 및 운영체계, 노동력의 저숙련도 등이 낮은 생산성 수준의 원인임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의 생산성은 일본의 67.0~72.7%수준, 미국의 49.1~65.1%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 수준을 보임

서비스업의 경우 국민경제에서 고용 창출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부가가치 창출 기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남

한국(‘96~’06년)의 경우 서비스업 취업자비중은 61.9%를 보인 반면 부가가치비중은 48.5%를 보여, 취업자비중에 비해 국가전체 부가가치 창출 기여도는 떨어지며, 이는 서비스업의 낮은 경쟁력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음
※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비중은 19.8%, 부가가치비중은 25.5%

미국(‘00~’06년)의 경우 서비스업의 취업자비중은 76.8%, 부가가치비중은 77.1%로 부가가치비중이 더 높고, 일본(‘96~’05)의 경우도 서비스업 취업자비중 65.1%, 부가가치비중 70.6%로 부가가치비중이 더 높음

즉 미국과 일본은 한국에 비해 서비스업이 국민경제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창출측면에서도 더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


한국생산성본부는 향후 우리나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핵심 성장동력산업의 발굴과 이의 지속적인 발전전략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생산성이 열악한 서비스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특히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 확충을 강조

또한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시너지를 위한 동반성장 전략의 필요성 제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고용 창출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경쟁력강화가 무엇보다 절실

한국생산성본부 개요
1957년에 설립된 한국생산성본부는 우리 사회에 최초로 ‘경영’의 개념 및 ‘컨설팅’을 보급한 국내 최고의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이다. 1986년에 더 체계적인 생산성 향상 추진을 위해 정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확대됐으며 교육·컨설팅을 기반으로 국가생산성대상(NPA),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및 각종 생산성 통계 조사 등을 발표하고 있다. 지식경제·혁신주도형 경제 체제에서 국민의 풍요로운 삶은 끊임없는 창조적·혁신적 활동이 수반되는 생산성 향상에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혁신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국가경쟁력을 선진화하고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pc.or.kr

연락처

한국생산성본부 02-724-1059 생산성연구소 반가운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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