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 어린이보험 상품평가 순위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09.2.1일기준으로 현재 판매중인 25개 생명,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 상품을 조사 비교 분석하여 “어린이보험 상품평가 순위 결과” 를 공개 발표하였다.

어린이보험 상품평가 순위결과 생보부문 1위는 동양생명이 91.68점으로 수호천사꿈나무보장보험이 차지하였고, 녹십자생명의 녹십자어린이사랑보험이 2위, 미래에셋 우리아이사랑보험이 3위로 그 뒤를 이었ㄷ다. 손해보험 상품은 손보부문 1위는 90.23점으로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CI보험이 1차지하였고,제일화재 프리미엄케어자녀보험이 2위, 삼성화재의 올라이프메디플러스자녀보험이 3위를 차지하였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재해, 질병등 사고발생시 통원, 입원, 수술,진단 비용 을 지급하고, 태아 가입시에는 저체중아, 선천성질환, 주산기질환 등의 위험 으로 부터 산모를 보호하고, 학교생활중 집단따돌림(왕따), 선천성 장애 등을 특약으로 보장해주는 자녀대상 보장성 보험상품이다.

생명보험 상품을 부문별로 보면 보험료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정사업비는 미래에셋이 납입보험료의 23.1%로 가장 적게 부가하였고, 동양생명은 24.2%, 녹십자생명은 25.0%를 부가하였으나, 동부생명은 32.1%로 가장 많이 부가하였다. 예정이율은 대한,교보,동부,녹십자가 4.25%로 높게 사용하였고 알리안츠 등 나머지 생보사는 4.0%를 사용하였다.

5년시점의 해약환급율은 하나 HSBC의 어린이보험이 남자 78.1%, 여자 75.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에는 금호생명, 푸르덴셜생명이 많이 발생한 반면, 녹십자생명은 남자 57.1%,여자 52.7%로 가장 적게 발생하였다. 상품설계부문에서는 동양생명이 기본담보수 15가지, 부가특약 10개로 1위를 차지하였고, 하나HSBC가 기본담보 9개 특약 4%로 가장 적었다.

손해보험 상품을 부문별로 보면 보험료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정사업비는 삼성화재가 납입보험료의 13.0%로 가장 적게 부가하였고, 제일화재가 13.7%, 동부화재는 14.0%를 부가하였으나, 그린손해는 18.4%로 가장 많이 부가하였음. 예정이율은 제일,흥국,동부,그린이 4.25%로 높게 사용하였고,현대,삼성,메리츠,한화,LIG가 4.0%, 롯데가 3.8%를 사용하였으며, 적립부문 부리이율은 보험약대이율 -2%로 각 사가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5년시점의 해약환급율은 현대해상의 어린이보험이 77.0%로 가장 많았고, 동부화재는 58.2%로 가장 적게 발생함. 상품설계부문에서는 메리츠화재가 가장 많이 90개의 특약을 부가할 수 있고,삼성화재가 31개로 가장 적었다.

보험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예정사업비는 보험사의 사업을 위해 납입하는 보험료에서 없어지는 부분으로 적을수록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생명보험의 어린이보험은 납입보험료의 29.31%(만기환급형) 를 부과해 다른 일반 상품보다 비교적 많이 부가하고 있다. 손해보험사의 업계평균 예정사업비율은 5년 이하 상품은 18.56%, 5~10년 형은 10.41%, 10~15년형은 15.39%, 15년 초과상품은 16.22%를 부가하며 다른 손해보험상품 보다는 많이 부가되어있으나, 생명보험사 어린이 보험 보다는 적게 부과 되었다.

월보험료 5만원씩 15년간 총 9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삼성화재 올라이프메디플러스보험이 117만원(12%), 미래에셋 우리아이사랑보험이 207만원(23.1%)로 가장 적고, 그린손해의 라이프아조아어린이보험이 165만원(18%), 동부생명 베스트플랜꼬마세상아이보험이 289만원(32.1%)로 가장 많이 부가하였다.

이번 평가는 상품개발전문가, 보험계리사,보험학,소비자학 등을 전공한 교수들로 구성된 ‘보험상품평가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평가하였으며, 평가기준은 보험상품의 가격(보험료)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예정사업비(50%)와 예정이율(30%)을 중점(80%) 반영하고, 해약환급금율(10%)과 소비자들이 보장설계의 자유성은 주계약보장 종류와 특약부가가능수(10%) 를 반영하였음. 평가자료는 각 보험사 사이트에 공시 된 상품 약관 및 요약서, 가입설계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로 평가한 정보이며, 소비자 만족도 등 비계량정보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2007년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처음 평가 발표한 이후 운전자보험, 변액연금보험, 통합보험에 이어 어린이보험을 평가 발표하였다. 보소연의 상품평가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선택 정보로 매우 요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험소비자에게 상품선택에 유익한 정보인 개별상품의 비교선택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상품은 소비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금융소비자연맹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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