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전상용 교수팀, 약물 세포 전달 나노주사기 개발
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박상진 박사, 신소재공학과 김원배 교수팀은 탄소나노튜브 내에 유전물질과 약물 등 나노 물질을 넣어 세포 내로 직접 주입할 수 있는 나노주사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 교수의 연구결과는 최근 나노기술(NT)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나노미터(㎚=10억분의1m) 크기 수준의 탄소나노튜브를 기판 위에 수직으로 배열한 나노주사기를 제작, 약물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유전자 치료를 위해 세포 내로 전달된 유전자가 세포 안에서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전상용 교수는 "나노주사기를 이용해 유전자 및 치료물질 등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기술은 유전자 치료와 다양한 질병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ist.ac.kr
연락처
GIST 혁신협력팀 임성훈 062-970-2016,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