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월 초 인천에서 여중생이 또래 친구에게 구타당한 사실이 최근 동영상을 통해 인터넷에 공개, 언론에 보도되어 사회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폭력 사태에 이은, 용산참사 추모 시위대의 경찰관 폭행사건이 지난 7일 발생된 데 대해, 우리 사회의 폭력 위험수위가 한계상황에 넘었음을 개탄하고, 이에 대한 범국민적 폭력추방 캠페인 전개가 필요하다고 본다.

매년 학년 초만 되면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와 대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사회적으로 양산되는 폭력에 대한 국가적·국민적 관심과 대응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실정이다. 사회에서 발생되는 현상에 대해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은 이를 여과없이 수용·모방한다는 점에서 사회 각층, 특히 지도층에서의 솔선수범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 사회에서 양산되는 폭력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은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대화와 타협보다는 폭력이라는 비민주적 해결방법을 습득시키지 않을 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어른들부터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교육시키기 어렵다는 사실은 불문가지이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는 상황논리나 온정주의에 의해 폭력을 용인해서는 안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어떠한 이유로든 폭력이 미화되거나 그럴 수 있다는 개연성을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미래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은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후 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반면교사로 삼는 사회적 풍토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교총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우리 50만 교육자와 더불어 한국 사회에 만연하는 폭력 지상주의의 잔상이 없어져야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학교 폭력도 근절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며, 더불어 학교 내에서 비교육적 체벌과 학교폭력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더불어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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