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하고 몽롱하여 고상하게 그럴싸한 ORIGINAL 이승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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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커브
2009-03-17 09:38
서울--(뉴스와이어)--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싱그럽고 화사한 봄날에 어울리는 피크닉 같은 야외 공연을 펼친다.

오는 5월 16일과 17일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말랑하고 몽롱하여 고상하게 그럴싸한 ORIGINAL>이승환 콘서트는 오리지널 히트 발라드 곡에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더해 낭만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30여가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전천후 아티스트 하림의 다양한 민속악기 연주와 국내 유일무이한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 그리고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인 장기하의 타악기 협연이 어우러져 ‘말랑하고 몽롱하여 고상하게 그럴싸한’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여기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이승환 밴드와 8인조 스트링, 3인조 브라스밴드가 함께 해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승환은 "대규모 체육관공연을 주로 해 왔지만, 마음속에서는 이렇게 아담한 야외무대에서 사람과 음악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공연을 꼭 해 보고 싶었다”며 “이승환의 음악을 좋아하는,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껏 분위기와 음악에 취해 세상시름 잠시 잊고 봄날의 기쁨과 여유를 만끽하게 한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최대목표”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의 환장도 곁들여 할 터..”라며 “부활의 드러머인 채제민과 이승환 밴드의 드러머가 트윈드럼 시스템으로 <환장레퍼토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봄 날 호수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이승환의 ‘말랑하고 몽롱하여 고상하게 그럴싸한 오리지날’ 콘서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번 야외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고급 와인이 한 잔씩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티켓은 3월 17일 화요일 12시부터 옥션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티켓가격 8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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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현 과장 02-563-7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