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로마 바티칸과 스위스 근위대에 얽힌 500년 동안의 비밀

서울--(뉴스와이어)--[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 [천사와 악마].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천사와 악마>가 5월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배경이 되는 바티칸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위스 근위대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 감독: 론 하워드 / 출연: 톰 행크스, 이완 맥그리거, 아예렛 주어)

스위스 근위대, 영화 <천사와 악마>에 등장하다!

로마와 바티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스위스 근위대. 카톨릭의 집결체인 바티칸과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스위스 근위대가 <천사와 악마>에 등장한다. <천사와 악마>는 18세기 과학의 위상을 높이고자 갈릴레이, 코페르니쿠스 등 저명한 과학자들이 모여 결성했으나 카톨릭 교회의 억압으로 사라진 비밀결사대 일루미나티를 소재로 다룬 미스터리 액션 블록버스터. 이 영화는 500년 동안 기다려 온 일루미나티의 거대한 복수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속도감, 액션으로 그려내 이미 개봉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영화 속에서 스위스 근위대인 사령관 올리베티와 부관 찰트란드는 바티칸 깊숙한 곳에 반물질이 있음을 발견해내고, 종교 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과 과학자 비토리아(아예렛 주어)에게 반물질의 위치를 알려준다.

500년 동안 교황의 안전을 엄호한 스위스 근위대

영화 속 뿐만 아니라 실제 바티칸에 존재하는 스위스 근위대는 교황의 안전을 지키기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일종의 군대로, 무려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바티칸을 지켜왔다. 그들의 주 임무는 24시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의 주위를 돌며 그 곳을 엄호하고, 교황이 공개석상에 나타나는 행사를 가질 때마다 질서와 보안을 유지하는 것. 이에 스위스 근위대는 카톨릭 교회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위스의 군대가 로마에 위치한 바티칸을 지킨다는 것. 이는 스위스 전사들의 용맹함에 깊은 인상을 받은 교황 율리우스 2세가 1506년 1월 21일, 바티칸 궁을 보호하기 위해 200명의 군인을 파견해 줄 것을 스위스 동맹에 요청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스위스 근위대는 노랑, 빨강, 파랑의 화려한 색상의 유니폼과 ‘핼버드’라는 이름을 가진 7피트 길이의 창과 칼로 무장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등 로마의 상징이자 중요한 자산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스위스 근위대는 110명의 인원 제한을 둔 전세계 가장 작은 규모의 군대로 엄격한 자격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데 19세에서 30세 사이의 나이, 174Cm 이상의 키, 그리고 자국의 사관 학교를 수료한 스위스 시민권자이자 2년의 복무 기간에 동의한 사람들만이 스위스 근위대에 가입할 수 있다. 이같이 까다로운 자격 조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스위스의 많은 청년들은 ‘중립’과 ‘평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실제 500년 동안 깊은 관계를 유지해 온 카톨릭 교회와 스위스 근위대는 <천사와 악마> 속 중요한 소재로 등장해 전세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천사와 악마]를 원작으로, <다빈치 코드>에 이어 또 한번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 넣을 영화 <천사와 악마>는 독특한 소재와 거대한 스케일로 2009년 5월, 전세계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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